[카토커] 베트남 여자배구 또 새역사? 튀르키예 진출 임박

[카토커] 베트남 여자배구 또 새역사? 튀르키예 진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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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39위 베트남이 40위 대한민국을 더욱 앞서가기 위해 에이스를 세계 최정상급 무대로 보낼 분위기다.

튀르키예 배구매체 ‘볼레이볼 플루스’는 4월12일(한국시간) “베트남 윙스파이커 쩐티타인투이(27)가 2024-25 여자 1부리그 쿠제이보루에 입단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쩐티타인투이는 2023년 제23회 아시아배구연맹(AVC) 여자클럽선수권에서 베트남 국가대표로 구성된 홈팀 ‘스포츠 센터 1’ 우승을 주도하여 대회 MVP 및 베스트7로 뽑혔다.
 

 


튀르키예는 2023-24 유럽배구연맹(CEV) 여자리그랭킹 2위다. 2013-14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9년 연속은 1위로 평가됐다. ‘볼레이볼 플루스’는 “쩐티타인투이가 아시아 성공에 자만하지 않고 쿠제이보루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땀을 흘릴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쩐티타인투이가 맹활약한 AVC 클럽선수권은 베트남이 3위 안에 든 적조차 없는 대회였다. 정상을 차지하며 얻은 자신감은 제22회 AVC 챔피언십 4위라는 사상 최고 성적을 거둔 원동력으로 손꼽힌다.

지난해 베트남은 제19회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준결승에도 합류하는 등 아시아선수권대회 6위 및 아시안게임 5위에 머문 한국보다 나은 국가대항전 성적을 거뒀다. 


 


베트남 일간지 ‘테타오반호아’는 “전설적인 윙스파이커 김연경(36·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 2011~2017·2018~2020년 뛰었다”며 튀르키예 1부리그를 소개하는 등 쩐티타인투이 진출이 한국을 확실하게 추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테타오반호아’는 베트남 정부 뉴스통신사 ‘통떤싸비엣남’이 발행하는 스포츠·문화 신문이다. “김연경은 튀르키예 시절 아시아 최초로 유럽배구연맹 여자챔피언스리그 MVP를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2021년 주장으로서 제32회 도쿄올림픽 4위에 크게 공헌한 후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한국은 ▲제19회 세계선수권 20위 ▲제4·5회 네이션스리그 최하위 ▲프랑스 파리올림픽 예선 C조 최하위 등 국제배구연맹(FIVB) 주관대회 성적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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