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드림팀' 예고한 미국, 파리 올림픽 명단 윤곽 드러나…르브론·커리·듀란트 등 슈퍼스타들 대거 포함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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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21:50
'드림팀' 명단이 윤곽을 드러냈다.
'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16일(한국시간)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설 미국 대표팀 명단이 윤곽을 드러냈다.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등이 포함됐다"라고 전했다.
미국은 지난해 열린 2023 FIBA 농구월드컵에서 노메달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월드컵 2회 연속 입상 실패는 처음이었다. ‘명예 회복’을 노리는 미국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최정예 멤버를 내세워 제대로 된 ‘드림팀’을 구성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미국은 세르비아, 남수단공화국, 푸에르토리코 지역 승자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푸에르토리코 토너먼트에서는 리투아니아와 이탈리아가 진출 후보로 손꼽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제임스, 커리, 케빈 듀란트(피닉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데빈 부커(피닉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앤서니 데이비스(레이커스),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즈루 할러데이(보스턴), 뱀 아데바요(마이애미)까지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제임스는 통산 네 번째 올림픽에 출전할 예정. 커리와 엠비드는 통산 첫 번째 올림픽이 될 전망이다.
나머지 한자리는 추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 감독이 지휘한다. LA 클리퍼스의 타이런 루 감독, 마이애미 히트의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 곤자가대의 마크 퓨 감독이 코치로 나선다.
2024 파리 올림픽 토너먼트는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