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쏘니’ 손흥민 향한 이강인의 ‘사죄 패스’ 전달됐다! 대한민국, 태국 원정 후반 2-0 리드 [월드컵 2차 예선]

[카토커]‘쏘니’ 손흥민 향한 이강인의 ‘사죄 패스’ 전달됐다! 대한민국, 태국 원정 후반 2-0 리드 [월드컵 2차 예선]

현대티비 0 147

‘쏘니’ 손흥민을 향한 이강인의 ‘사죄 패스’가 전해졌다.

황선홍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 원정 경기 후반 2-0으로 리드했다.

대한민국은 전반 이재성의 득점으로 1-0 리드했다. 그러나 불안했다. 태국의 날카로운 역습에 수비진이 흔들렸고 실수도 잦았다. 지난 21일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다 동점골을 내준 기억이 있어 안심할 수 없었다.

‘쏘니’ 손흥민을 향한 이강인의 ‘사죄 패스’가 전해졌다. 사진=김영구 기자그러나 이러한 불안감을 손흥민이 지웠다. 후반 9분 기가 막힌 개인기 이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지난 태국과의 홈 경기 선제골 이후 2경기 연속 골이다.

무엇보다 손흥민을 도운 것이 이강인이었기에 특별했다. 이강인의 킬 패스는 날카로웠고 손흥민에게 완벽한 득점 기회를 제공했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대표팀 내분 문제의 중심에 있었다. 최근 이강인의 적극적인 사과로 어느 정도 해결되면서 이번 태국과의 2연전에 함께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많은 축구 팬이 기다렸던 장면이 이날 연출됐다.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득점하는 것. 대한민국은 아름다운 그림으로 태국 원정을 이겨내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은 골키퍼 조현우를 시작으로 김진수-김민재-김영권-김문환-황인범-백승호-이재성-이강인-손흥민-조규성이 선발 출전했다.

태국은 골키퍼 깜마이를 시작으로 미켈손-햄비분-통쏭-분마탄-송크라신-참랏사미-사라차트-뽐판-차이디드-웡곤이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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