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항상 나만 간절하지!'... 선수는 충성하지만 정작 구단은 "괜찮은 제의 오면 판매할 것"

[카토커]'항상 나만 간절하지!'... 선수는 충성하지만 정작 구단은 "괜찮은 제의 오면 판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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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프랭키 더 용을 판매할 의사가 있다. 

영국 '원풋볼'은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를 인용,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더 용에게 괜찮은 제의가 들어오면 판매하는 것을 꺼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더 용은 현재 바르셀로나에 강한 충성을 보이는 선수다. 2019-20시즌 자신의 '드림 클럽'에 합류해 활약했다. 왕성한 활동량, 탈압박, 공격 전개까지 '팔방미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페드리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중원을 이끌어 갈 선수다.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첼시가 그를 원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은사'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인연을 이용해 영입을 시도했다. 파리 생제르맹(PSG)도 더 용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더 용은 캄프 누를 떠날 생각이 없었다. 잔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며 구단에 머물렀다. 그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 보도하는 언론을 '거짓말쟁이'라고 말했다. 새로 부임한 후안 라포르타 회장도 "더 용은 우리 선수다"라고 못 박았다. 이렇게 더 용 이적설은 일단락되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엔 재정 문제가 남았고. 이를 위해선 선수를 판매해야 한다. 더 용을 판매한다는 이야기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가 부상을 빠진 상황에서 나폴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같은 강팀을 꺾을 것을 보고 판매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더 용에겐 가혹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라민 야말에 대한 2억 유로(약 2,909억 원) 제의를 거절하며 "재정문제는 거의 다 해결됐다. 팀의 중요 선수들을 판매할 생각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더 용은 예외다. 구단은 더 용보다 페르민 로페스 같은 유스 출신 선수들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더 용은 '드림 클럽'에 머물고 싶어 하지만, 구단은 5년간의 동행을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 그의 커리어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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