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좀 놀랐어" 뜻밖의 연설 히트.. 스웨덴 윙어, 손흥민 잇는 토트넘 차기 주장감 급부상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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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03:16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32)을 잇는 토트넘의 차기 주장감이 급부상했다. 토트넘에 또 한 명의 리더가 탄생했다는 의미다.
영국 'TBR 풋볼'은 28일(한국시간) 스웨덴 국가대표 알렉산더 이삭(25,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말을 인용, 데얀 쿨루셉스키(24, 토트넘)의 연설에 놀랐으며 앞으로 훌륭한 리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쿨루셉스키는 스웨덴 대표팀에 합류, 지난 22일 포르투갈(2-5 패)과 26일 알바니아(1-0 승)와 A매치 친선전에서 모두 풀타임을 뛰었다. 쿨루셉스키는 이 두 경기에서 모두 도움을 올리며 분명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쿨루셉스키는 경기 외적인 면에서도 돋보였다. 이삭에 따르면 쿨루셉스키는 포르투갈과 경기를 앞두고 스웨덴 선수단 앞에서 연설에 나섰다. 그런데 이 연설이 상당히 꽤 인상적이었던 모양이다.
이삭은 스웨덴 '아프론블라뎃'과 인터뷰에서 "사실 조금 놀랐을 정도로 잘했다. 그가 연설을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그래도 첫 연설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멋지게 잘해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쿨루셉스키는 영어로 연설에 나섰다. 영어로 진행된 그의 연설은 '가족이 돼서 전쟁에 나가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경기 앞둔 비장함을 풀어낸 내용이었다. 쿨루셉스키는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말을 응용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쿨루셉스키의 갑작스런 연설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욘 달 토마손(48) 감독의 부탁에 따른 것이다. 토마손 감독은 지난 2월부터 얀네 안데르손(62) 감독 후임으로 스웨덴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마손 감독이 쿨루셉스키에게 연설을 맡긴 이유는 분명하다. 쿨루셉스키는 많지 않은 나이에도 토트넘에서 확실한 주전으로 활약, 풍부한 경험을 쌓고 있기 때문이다. 별다른 일이 없으면 교체되지 않는다.
쿨루셉스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에서 오른쪽 윙어 포함 여러 공격 포지션을 무리 없이 소화하고 있다. 토마손 감독은 추후 주장 완장을 쿨루셉스키에게 넘겨 줄 생각까지 하고 있다.
실제 스웨덴 주장 완장은 빅토르 린델로프(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찼다. 하지만 스웨덴 매체들은 포르투갈, 알바니아전을 앞두고 쿨루셉스키가 주장 완장을 찰 수도 있다는 기사를 내놓기도 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매체는 쿨루셉스키에 대해 "당연히 토트넘 미래의 주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에게 주장을 맡기고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제임스 매디슨을 부주장으로 임명했으나 쿨루세프스키 역시 리더십 면에서 로메로, 매디슨과 대등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열정과 결단력을 갖춘 그의 플레이 방식은 주장의 특징을 지녔다"면서 "그가 스웨덴의 주장 완장을 차기 시작한다면 앞으로 몇 년 동안 토트넘의 주장 자리를 놓고 경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쿨루셉스키의 리더십에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손흥민(32)을 잇는 토트넘의 차기 주장감이 급부상했다. 토트넘에 또 한 명의 리더가 탄생했다는 의미다.
영국 'TBR 풋볼'은 28일(한국시간) 스웨덴 국가대표 알렉산더 이삭(25,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말을 인용, 데얀 쿨루셉스키(24, 토트넘)의 연설에 놀랐으며 앞으로 훌륭한 리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쿨루셉스키는 스웨덴 대표팀에 합류, 지난 22일 포르투갈(2-5 패)과 26일 알바니아(1-0 승)와 A매치 친선전에서 모두 풀타임을 뛰었다. 쿨루셉스키는 이 두 경기에서 모두 도움을 올리며 분명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쿨루셉스키는 경기 외적인 면에서도 돋보였다. 이삭에 따르면 쿨루셉스키는 포르투갈과 경기를 앞두고 스웨덴 선수단 앞에서 연설에 나섰다. 그런데 이 연설이 상당히 꽤 인상적이었던 모양이다.
이삭은 스웨덴 '아프론블라뎃'과 인터뷰에서 "사실 조금 놀랐을 정도로 잘했다. 그가 연설을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그래도 첫 연설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멋지게 잘해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쿨루셉스키는 영어로 연설에 나섰다. 영어로 진행된 그의 연설은 '가족이 돼서 전쟁에 나가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경기 앞둔 비장함을 풀어낸 내용이었다. 쿨루셉스키는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말을 응용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쿨루셉스키의 갑작스런 연설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욘 달 토마손(48) 감독의 부탁에 따른 것이다. 토마손 감독은 지난 2월부터 얀네 안데르손(62) 감독 후임으로 스웨덴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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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손 감독이 쿨루셉스키에게 연설을 맡긴 이유는 분명하다. 쿨루셉스키는 많지 않은 나이에도 토트넘에서 확실한 주전으로 활약, 풍부한 경험을 쌓고 있기 때문이다. 별다른 일이 없으면 교체되지 않는다.
쿨루셉스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에서 오른쪽 윙어 포함 여러 공격 포지션을 무리 없이 소화하고 있다. 토마손 감독은 추후 주장 완장을 쿨루셉스키에게 넘겨 줄 생각까지 하고 있다.
실제 스웨덴 주장 완장은 빅토르 린델로프(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찼다. 하지만 스웨덴 매체들은 포르투갈, 알바니아전을 앞두고 쿨루셉스키가 주장 완장을 찰 수도 있다는 기사를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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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쿨루셉스키에 대해 "당연히 토트넘 미래의 주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에게 주장을 맡기고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제임스 매디슨을 부주장으로 임명했으나 쿨루세프스키 역시 리더십 면에서 로메로, 매디슨과 대등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열정과 결단력을 갖춘 그의 플레이 방식은 주장의 특징을 지녔다"면서 "그가 스웨덴의 주장 완장을 차기 시작한다면 앞으로 몇 년 동안 토트넘의 주장 자리를 놓고 경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쿨루셉스키의 리더십에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