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심스와 동행하는 뉴욕, 기존 구성 지속 결정

[카토커] 심스와 동행하는 뉴욕, 기존 구성 지속 결정

맛돌이김선생 0 64



뉴욕 닉스가 기존 빅맨과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을 함께 한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뉴욕이 제리코 심스(센터, 208cm, 113kg)의 다음 시즌 연봉을 보장할 것이라 전했다.
 

심스는 기존 계약(3년 570만 달러)에 의해 다음 시즌 연봉이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었다. 계약 마지막 해에 팀옵션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 뉴욕은 이번에 옵션을 행사해 심스를 앉히기로 한 것이다.
 

심스의 잔류는 일정 부분 예상된 측면이 있다. 뉴욕이 이번 여름에 아이제이아 하텐슈타인(오클라호마시티)을 붙잡지 못했기 때문. 하텐슈타인의 이적으로 골밑 공백이 생긴 데다 이적시장에서 다른 센터를 데려오지 못했다. OG 아누노비와의 재계약으로 연봉 총액이 크게 늘어난 데다 트레이드로 미칼 브리지스까지 데려오면서 지출 규모가 증가했기 때문.
 

즉, 기존 선수와 재계약으로 그나마 골밑 전력을 다지는 게 최선이었다. 프레셔스 아치우와와도 재계약을 맺었으며, 이어 심스의 계약도 보장하기로 했다. 아치우와가 백업 센터로 나설 전망이며, 심스가 사실상 세 번째 센터를 맡을 것이 유력하다. 골밑 전력이 상대적으로 약해진 만큼, 아치우와와 심스의 역할이 좀 더 중요해졌다.
 

게다가 로빈슨은 언제 다칠지 모른다. 최근 수 년 동안 부상에 거듭 시달렸기 때문. 그래서는 안 되겠지만, 로빈슨이 다음 시즌에도 다친다면 아치우와와 심스의 비중이 커질 수밖에 없다. 유사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아치우와와 심스는 여느 구단의 백업 센터보다 좀 더 비중이 크다고 평가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지난 시즌 그는 45경기에 출전했다. 이중 11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했다. 로빈슨이 부상 중이었기에 하텐슈타인의 뒤를 받쳐야 했다. 경기당 13분을 소화하며 2점(.691 .--- .667) 3.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2월 30일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최다인 10점을 올리기도 했으나, 이를 제외하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심스는 대학을 졸업한 후 프로 도전에 나섰다. 지난 2021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28순위로 뉴욕의 부름을 받은 그는 이후 투웨이딜을 체결했다. 첫 시즌이 끝난 이후 정규계약을 따냈다. 2022년에 맺은 계약은 첫 해만 보장되는 조건이며, 두 번째 해에는 부분보장, 마지막에 팀옵션이 들어가 있다. 다음 시즌에 약 21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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