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잘 달린 박해민, LG '400도루' 달성 기념상품 선보여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박해민(외야수)의 개인 통산 400도루 달성을 기념하는 상품을 출시한다고 20일 알렸다. 박해민은 지난달(7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KBO리그 역대 5번째로 400도루 고지에 올랐다.
박해민의 400도루 달성 기념 상품은 마킹키트, 아크릴 키링, 기념구로 구성됐다. 해당 상품은 온라인 팀 스토어를 통해 이날(20일) 오후 2시부터 26일 오후 2시까지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배송은 9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LG 트윈스 박해민은 지난 7월 21일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개인 통산 400도루 고지에 올랐다. [사진=곽영래 기자]
박해민은 신일고와 한양대를 나와 지난 2012년 육성선수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고 2013년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2021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LG로 이적했다.
19일 기준으로 올 시즌 개막 후 11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8리(392타수 101안타) 4홈런 47타점 57득점 35도루다. 도루 부문 4위에 올라있다. 지금까지 개인 통산 성적은 1498경기에 나와 타율 2할8푼5리(5441타수 1548안타) 55홈런 569타점 940득점 403도루다.
2014시즌 36도루를 시작으로 올 시즌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매 시즌 20도루 이상을 기록했다. 개인 한 시즌 최다는 삼성 시절인 2015시즌 60도루다.
LG 트윈스는 개인 통산 400도루 달성에 성공한 박해민에 대한 기념상품을 출시한다. [사진=LG 트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