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카와이 레너드, 무릎 염증과 전쟁 중... PO 뛸 수 있을까

[카토커] 카와이 레너드, 무릎 염증과 전쟁 중... PO 뛸 수 있을까

맛돌이김선생 0 176

 


카와이 레너드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무릎 염증과 싸우고 있다.

LA 클리퍼스의 카와이 레너드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1일 샬럿전에 출전한 뒤로 7경기 연속 정규시즌 경기에 결장 중이다.

15일 열리는 휴스턴과의 정규시즌 최종전까지 빠질 경우, 8경기 연속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클리퍼스는 이미 서부지구 4위를 확정지은 상태다. 5위 댈러스와의 1라운드 매치업까지 이미 결정됐다. 레너드는 물론 클리퍼스 주축 선수들 모두 15일 휴스턴전에서 무리할 이유가 없는 상태다.

다만 문제는 플레이오프다. 특히 무릎 부상으로 결장 중인 레너드의 복귀 여부는 클리퍼스의 플레이오프 행보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레너드는 올 시즌 68경기에서 23.7점 6.1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단연 클리퍼스의 확고부동한 에이스였다.

클리퍼스가 14일 장신 포워드 카이 존스와 계약하면서 레너드의 몸 상태에 대한 세간의 우려는 더욱 커졌다. 레너드가 플레이오프에서 뛰지 못할 수 있으니, 이 시점에 굳이 카이 존스를 영입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었다.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클리퍼스의 로렌스 프랭크 사장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로렌스 프랭크 사장은 최근 '클러치포인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레너드의 현재 무릎 상태를 설명했다.

프랭크 사장은 현재 레너드가 무릎에 염증을 안고 있으며, 복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랭크 사장은 "레너드는 무릎 염증을 겪고 있다. 레너드가 무릎에 두 차례나 수술을 받은 건 더 이상 비밀이 아니고, 그래서 수술 받은 무릎에 염증이 생기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서 "무릎에 염증이 생기면 자연스러운 농구 움직임에 방해를 받을 수밖에 없다. 지금 레너드는 염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고, 스태프들 역시 레너드의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프랭크 사장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내 레너드의 복귀 여부는 불투명해보인다. 레너드의 복귀 시점은 플레이오프 첫 경기가 될 수 있고 도중이 될 수도 있다. 혹은 플레이오프에 아예 뛰지 못할 수도 있다. 이건 레너드 본인도 알 수 없는 부분. 염증이 언제 가라앉을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레너드의 플레이오프 '결석'은 꾸준히 반복되어온 이슈다. 지난 시즌에도 레너드는 피닉스와의 1라운드 시리즈에서 3~5차전을 부상으로 결장했다.

2021년 플레이오프에서는 유타와의 서부 준결승 시리즈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해 8경기를 결장했다. 만약 올해도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경기에 결장하면, 레너드는 3년 연속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경기에 결장하게 된다.

과연 카와이 레너드는 플레이오프에서 건강하게 코트를 누빌 수 있을까. 레너드의 무릎이 또 다시 클리퍼스 팬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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