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이민영, JLPGA KKT컵오픈 준우승…신지애 공동 32위

존잘남 [카토커] 이민영, JLPGA KKT컵오픈 준우승…신지애 공동 3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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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KKT컵반테린레이디스오픈(총상금 1억엔)에서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민영은 14일 일본 쿠마모토쿠코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KKT컵반테린레이디스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솎아냈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한 이민영은 츠루오카 카렌, 스즈키 아이(이상 일본) 등과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하며 준우승을 품에 안았다.

1번홀에서 출발한 이민영은 4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이후에는 좀처럼 타수를 줄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준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민영은 JLPGA투어에서 통산 6승을 기록 중이다. 2022년 홋카이도메이지컵에서 거둔 우승이 마지막이다. 점차 올 시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이민영이 올해 통산 7승째를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하나가 1언더파 215타로 공동 18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을 뛰고 일본으로 건너간 신지애는 2오버파 218타로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이날 2타를 잃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부터 JLPGA투어에 복귀한 안신애는 최종 라운드에서 75타를 적어내며 최종 합계 2오버파 218타로 신지애와 나란히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전미정은 11오버파 227타로 공동 49위에 이름을 올렸다.

타케다 리오(일본)가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에 데뷔해 세 번째 시즌 만에 첫 승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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