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이강인 혼자 외로웠지"…발렌시아 절친 또 한번 이적한다 "첼시와 연결된다"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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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22:35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2일(한국시간) "첼시가 토레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도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레스를 데려오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첼시는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공격진을 물색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첼시가 원하는 타깃은 토레스다. 이 매체는 "토레스는 바르셀로나에서 주전 자리를 굳히는 데 실패했다. 그의 미래는 불투명하다"라며 "바르셀로나는 주앙 펠릭스와 완전 계약을 체결하려고 한다. 라민 야말은 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하피냐와 토레스가 커리어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다음 시즌에 남는다면 출전 시간을 분배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수단 정리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발렌시아 출신의 토레스는 2020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에 입성하며 촉망받는 기대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주전 경쟁이 치열해 토레스가 안착하기에도 여유가 없었다. 결국 2022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 5,500만 유로(약 799억 원)의 이적료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세 시즌 동안 뛰고 있는 토레스는 올 시즌 입지가 줄어들었다. 총 32경기서 11골 4도움으로 활약 자체는 나쁘지 않다. 그러나 라리가 21경기 중 선발로 나선 건 단 10경기뿐이다. 최근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의 자리는 점점 좁아질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적 루머에 이름을 올린 이유다. 첼시는 매년 공격수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는 팀이다. 토레스가 팀을 옮긴다면 곧바로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레스는 발렌시아 시절 이강인의 절친이었다. 발렌시아를 떠난 이후 "이강인이 혼자서 외로웠다"라는 등 몇몇 선수가 이강인을 괴롭혔다고 폭로하는 등 분노를 숨기지 않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