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바이에른 뮌헨 주전→ 국대 5군… 에릭 다이어 '울상'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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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21:33
글로벌 축구매체 스코어90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라인업에는 해리 케인을 필두로 한 1군 라인업부터 5군 라인업까지 포함됐다. 다이어는 아스톤 빌라 소속 타이론 밍스와 함께 5군 중앙 수비수로 분류됐다.
다이어는 지난 2022-23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상대 역습을 수비 과정에서 침투하는 상대 공격수를 방관하거나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거침없는 태클로 페널티킥을 내주는 등 수비 불안의 장본인으로 꼽혔다. 이러한 문제를 바탕으로 2023-24 시즌 초반 팀에 새롭게 부임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선택받지 못했다.
다이어는 구단에 불만을 느꼈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독일 명문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감독은 의심의 눈초리가 많았음에도 최근 다이어를 주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다이어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 후 잉글랜드 대표팀을 향한 희망도 드러냈다.
하지만 스코어90은 다이어의 활약을 높게 평가하지 않았다. 그는 리코 헨리, 밍스, 벤 화이트와 함께 5군 수비진으로 구성됐다. 공격진에는 하비 반스, 에디 은케티아, 노니 마두에케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진에는 깁스 화이트, 커티스 존스, 하비 엘리엇이 꼽혔다.
오는 6월14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개막을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바이에른에서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케인부터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주드 벨링엄까지 스타 선수들이 대거 포진됐다. 앞서 잉글랜드는 지난 유로 2020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