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레알의 끝없는 '갈락티코' 욕심...이제는 '리버풀 본체'까지 탐낸다→모니터링 돌입

[카토커] 레알의 끝없는 '갈락티코' 욕심...이제는 '리버풀 본체'까지 탐낸다→모니터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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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영입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아놀드는 6살에 리버풀에 입단한 로컬보이다. 단 한 번의 임대 없이 리버풀에서만 성장한 아놀드는 016년에 1군에 콜업됐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아놀드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18살임에도 빠르게 선수단에 합류시켰다. 아놀드는 조금씩 출전 기회를 늘려갔고 2018-19시즌부터 완벽하게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아놀드의 최대 강점은 정확한 오른발 킥 능력이다. 오른쪽 사이드백임에도 엄청난 킥과 크로스를 자랑하며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롱킥뿐 아니라 짧은 패스도 정확도가 높아 공격 전개에도 힘을 더한다.

이번 시즌에는 한 층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놀드는 사이드백이지만 사실상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하며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이끌고 있다. 점차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레알이 아놀드를 눈여겨보고 있다. 스페인 ‘렐레보’는 21일(한국시간) “레알은 아놀드 영입을 위해 계약 상황을 검토하고 있다. 아놀드와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갈락티코 3기’를 준비하고 있다. 주요 타깃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와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다. 공격과 왼쪽 사이드백에 최고 수준의 선수를 품으며 스쿼드를 강화하려 한다. 레알은 아놀드 영입으로 폭풍 영입의 방점을 찍길 바라고 있다. 레알은 30대 중반을 향해 가는 다니 카르바할(32)의 후계자로 아놀드를 낙점했다.

물론 리버풀은 아놀드를 쉽게 보낼 생각이 없다. 리버풀은 분주하게 아놀드와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가을에 초기 단계 논의를 나눴지만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리버풀은 팀 내 최고 대우를 보장한다는 입장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리버풀은 아놀드에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4,000만원)를 제안하며 팀 내 최고 주급자 중 한 명으로 만들려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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