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토트넘에 남고 싶어!' 베르너의 의지는 확고하지만...토트넘은 아직 결정 X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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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21:56
티모 베르너, 토트넘 훗스퍼 잔류 의지 확고
토트넘은 아직 결정 X사진=게티이미지. 이번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티모 베르너는 런던 생활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잔류를 원하지만, 토트넘은 아직 아무런 결정도 하지 않았다.사진=게티이미지. 이번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티모 베르너는 런던 생활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잔류를 원하지만, 토트넘은 아직 아무런 결정도 하지 않았다.
티모 베르너의 입장은 확실하다. 그는 토트넘 훗스퍼 정착을 원한다.
베르너는 한때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 불렸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커리어를 쌓은 그는 2016-17시즌 '신생팀' 라이프치히로 이적했고 여기서 드라마를 썼다. 라이프치히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했고, 그 해에 리그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 중심엔 베르너가 있었다. 슈투트가르트에선 세 시즌 동안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라이프치히에선 한 시즌 만에 리그 21골을 넣으며 톱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꾸준히 활약했다. 아니, 더 성장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연계 능력 등 윙어와 세컨 스트라이커로서도 기량을 드러낸 그는 2019-20시즌 리그에서만 28골을 넣으며 완성형 공격수가 됐다.
이 활약에 힘입어 2020-21시즌 첼시로 향했다. 당시 공격 보강을 원한 첼시는 베르너 영입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했다. 결코 싼 값이 아니었지만, 팬들은 우려보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만큼 당시 베르너는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첼시 생활은 실패로 끝났다. 이적 첫해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컵 대회 포함 52경기에서 12골 15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표면적인 기록은 나쁘지 않았지만, 첼시가 그에게 바란 것은 '득점'이었다. 직전 시즌에 비하면 득점 수는 2배 이상 줄었다.
결국 한 시즌 만에 입지를 잃었다. 2021-22시즌 초반엔 로멜루 루카쿠의 합류로 후보로 전락했고 후반기에도 자리를 잡지 못했다. 그렇게 두 시즌 만에 베르너는 첼시를 떠났고 '친정팀' 라이프치히로 돌아왔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번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티모 베르너는 런던 생활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잔류를 원하지만, 토트넘은 아직 아무런 결정도 하지 않았다.
라이프치히에서 반등을 노렸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이적 첫해엔 16골을 넣으며 살아나는 기미를 보였지만, 2022-23시즌 전반기 벤자민 세슈코에게 완전히 밀려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결국 자신의 입지에 불만을 품었고 이적을 추진했다. 마침 토트넘은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워 줄 공격수를 찾고 있었고 그렇게 두 당사자는 합의를 이뤄냈다.
베르너는 토트넘 합류 이후 쏠쏠한 활약을 하고 있다. 컵 대회 포함 9경기에서 2골 2어시스트. 기록 자체는 썩 좋지 않지만, 기존 선수들에게 없던 움직임을 보이며 보다 다양한 공격 루트를 제공하고 있다.
베르너와 토트넘의 동행은 오는 여름 만료된다. 하지만 현지에선 완전 이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의 의중을 알 수는 없지만, 베르너는 토트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에 따르면, 베르너는 토트넘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측근들에게도 토트넘에 오랫동안 머물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최근 "그는 훌륭한 선수다. 내 생각에 그는 어느 정도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우리의 전술을 조금 더 잘 이해하게 되면, 더 효율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칭찬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행복하며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남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토트넘은 여전히 베르너의 미래를 결정하기 위해 시간을 가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번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티모 베르너는 런던 생활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잔류를 원하지만, 토트넘은 아직 아무런 결정도 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아직 결정 X사진=게티이미지. 이번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티모 베르너는 런던 생활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잔류를 원하지만, 토트넘은 아직 아무런 결정도 하지 않았다.사진=게티이미지. 이번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티모 베르너는 런던 생활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잔류를 원하지만, 토트넘은 아직 아무런 결정도 하지 않았다.
티모 베르너의 입장은 확실하다. 그는 토트넘 훗스퍼 정착을 원한다.
베르너는 한때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 불렸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커리어를 쌓은 그는 2016-17시즌 '신생팀' 라이프치히로 이적했고 여기서 드라마를 썼다. 라이프치히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했고, 그 해에 리그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 중심엔 베르너가 있었다. 슈투트가르트에선 세 시즌 동안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라이프치히에선 한 시즌 만에 리그 21골을 넣으며 톱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꾸준히 활약했다. 아니, 더 성장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연계 능력 등 윙어와 세컨 스트라이커로서도 기량을 드러낸 그는 2019-20시즌 리그에서만 28골을 넣으며 완성형 공격수가 됐다.
이 활약에 힘입어 2020-21시즌 첼시로 향했다. 당시 공격 보강을 원한 첼시는 베르너 영입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했다. 결코 싼 값이 아니었지만, 팬들은 우려보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만큼 당시 베르너는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첼시 생활은 실패로 끝났다. 이적 첫해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컵 대회 포함 52경기에서 12골 15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표면적인 기록은 나쁘지 않았지만, 첼시가 그에게 바란 것은 '득점'이었다. 직전 시즌에 비하면 득점 수는 2배 이상 줄었다.
결국 한 시즌 만에 입지를 잃었다. 2021-22시즌 초반엔 로멜루 루카쿠의 합류로 후보로 전락했고 후반기에도 자리를 잡지 못했다. 그렇게 두 시즌 만에 베르너는 첼시를 떠났고 '친정팀' 라이프치히로 돌아왔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번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티모 베르너는 런던 생활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잔류를 원하지만, 토트넘은 아직 아무런 결정도 하지 않았다.
라이프치히에서 반등을 노렸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이적 첫해엔 16골을 넣으며 살아나는 기미를 보였지만, 2022-23시즌 전반기 벤자민 세슈코에게 완전히 밀려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결국 자신의 입지에 불만을 품었고 이적을 추진했다. 마침 토트넘은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워 줄 공격수를 찾고 있었고 그렇게 두 당사자는 합의를 이뤄냈다.
베르너는 토트넘 합류 이후 쏠쏠한 활약을 하고 있다. 컵 대회 포함 9경기에서 2골 2어시스트. 기록 자체는 썩 좋지 않지만, 기존 선수들에게 없던 움직임을 보이며 보다 다양한 공격 루트를 제공하고 있다.
베르너와 토트넘의 동행은 오는 여름 만료된다. 하지만 현지에선 완전 이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의 의중을 알 수는 없지만, 베르너는 토트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에 따르면, 베르너는 토트넘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측근들에게도 토트넘에 오랫동안 머물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최근 "그는 훌륭한 선수다. 내 생각에 그는 어느 정도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우리의 전술을 조금 더 잘 이해하게 되면, 더 효율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칭찬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행복하며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남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토트넘은 여전히 베르너의 미래를 결정하기 위해 시간을 가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번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티모 베르너는 런던 생활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잔류를 원하지만, 토트넘은 아직 아무런 결정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