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다이어, 다이어' 하는 이유가 있구나!…쾰른전 철통 수비+실점 걷어내기→김민재와 격차 벌렸나

[카토커] '다이어, 다이어' 하는 이유가 있구나!…쾰른전 철통 수비+실점 걷어내기→김민재와 격차 벌렸나

맛돌이김선생 0 131

바이에른 뮌헨은 13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FC쾰른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이날 김민재가 벤치를 지킨 가운데 잉글랜드 수비수 에릭 다이어는 선발로 나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안정된 활약을 펼치면서 김민재와의 주전 경쟁에서 계속 앞서는데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FC쾰른과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뮌헨 중앙 수비를 책임진 건 최근 주전 센터백 조합으로 활약 중인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리흐트였다. 경기를 앞두고 분데스리가를 포함해 일부 매체는 쾰른전 때 김민재 선발을 예상했으나,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이어와 더리히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독일 TZ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센터백 로테이션에 관한 질문을 받자 "마테이스 더리흐트, 에릭 다이어가 함께 출전하는 게 중요하나 두 선수는 주중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내일 경기(쾰른전)에는 필요하지 않다.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에게도 기회가 있다"라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FC쾰른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이날 김민재가 벤치를 지킨 가운데 잉글랜드 수비수 에릭 다이어는 선발로 나

바이에른 뮌헨은 13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FC쾰른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이날 김민재가 벤치를 지킨 가운데 잉글랜드 수비수 에릭 다이어는 선발로 나와 좋은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에 일조해 호평을 받았다. 다이어가 안정된 활약을 펼침에 따라 뮌헨은 다가오는 아스널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도 다이어를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분데스리가 사무국도 쾰른전 라인업을 예상하면서 김민재가 선발로 나설 거라고 전했다. 분데스리가는 뮌헨이 4-2-3-1 포메이션을 내세울 것이며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중앙 수비 조합을 이룰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김민재는 벤치를 지켰고, 다이어와 더리흐트가 쾰른전에서 뮌헨 수비를 책임졌다. 두 선수는 90분 동안 안정된 활약을 펼쳐 무실점 승리를 이끌면서 투헬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날 뮌헨은 4-2-3-1 전형을 내세웠다. 스벤 울라이히가 골문을 지켰고, 누사이르 마즈라위, 더리흐트, 다이어, 요주아 키미히가 백4를 구성했다. 3선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하파엘 게헤이루가 맡았고, 2선에 킹슬리 코망, 토마스 뮐러, 마티스 텔이 배치됐다. 최전방 원톱 자리에 해리 케인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는 치열하게 진행됐다. 뮌헨과 쾰른이 번갈아 공격을 주고받았다. 전반 9분 파리데 알리두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면서 쾰른이 앞서갈 기회를 놓쳤다. 2분 뒤에는 텔이 감아 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뮌헨이 아쉬움을 삼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FC쾰른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이날 김민재가 벤치를 지킨 가운데 잉글랜드 수비수 에릭 다이어는 선발로 나

바이에른 뮌헨은 13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FC쾰른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이날 김민재가 벤치를 지킨 가운데 잉글랜드 수비수 에릭 다이어는 선발로 나와 좋은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에 일조해 호평을 받았다. 다이어가 안정된 활약을 펼침에 따라 뮌헨은 다가오는 아스널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도 다이어를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이후 뮌헨이 계속해서 공격했다. 전반 30분 게헤이루의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다. 뮐러의 패스에 이은 케인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케인이 다시 한 번 슈팅을 때렸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전반 막판 텔의 슈팅이 또 골대를 때리면서 뮌헨이 땅을 쳤다. 결국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에 투헬 감독은 변화를 줬지만 김민재는 선택 받지 못했다. 김민재 대신 다요 우파메카노가 더리흐트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마즈라위도 벤치로 내려갔고, 대신 알폰소 데이비스가 투입됐다.

이윽고 뮌헨의 선제골이 터졌다. 키미히의 패스를 받은 게헤이루가 왼발로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FC쾰른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이날 김민재가 벤치를 지킨 가운데 잉글랜드 수비수 에릭 다이어는 선발로 나

바이에른 뮌헨은 13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FC쾰른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이날 김민재가 벤치를 지킨 가운데 잉글랜드 수비수 에릭 다이어는 선발로 나와 좋은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에 일조해 호평을 받았다. 다이어가 안정된 활약을 펼침에 따라 뮌헨은 다가오는 아스널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도 다이어를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다이어의 슈퍼 세이브도 나왔다. 우파메카노의 패스 미스로 인해 쾰른에게 결정적 슈팅 기회가 주어졌으나 다이어가 위치를 잘 잡아내며 몸으로 막아냈다. 이후 흘러나온 공을 쾰른이 재차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울라이히 골키퍼가 선방했다.

뮌헨은 후반 추가시간 뮐러의 추가골이 터지며 2-0으로 승리했다. 오는 18일 홈에서 아스널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러야 하는 뮌헨은 쾰른전 승리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1차전이 2-2 무승부로 끝나면서 2차전 승자가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진출한다.

한편, 이날 경기로 다이어는 김민재와의 주전 경쟁에서 더 앞서는데 성공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다이어는 이날 90분 동안 패스 성공률 96%(105/109), 기회 창출 1회, 롱패스 성공률 88%(7/8), 태클 성공 1회, 걷어내기 3회, 리커버리 2회, 몸싸움 승률 80%(4/5) 등을 기록하며 안정된 활약상을 펼쳤다.

풋몹은 다이어에게 평점 7.6을 줬고, 또다른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도 평점 7.7을 매기면서 이날 다이어 활약상을 높게 평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FC쾰른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이날 김민재가 벤치를 지킨 가운데 잉글랜드 수비수 에릭 다이어는 선발로 나

바이에른 뮌헨은 13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FC쾰른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이날 김민재가 벤치를 지킨 가운데 잉글랜드 수비수 에릭 다이어는 선발로 나와 좋은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에 일조해 호평을 받았다. 다이어가 안정된 활약을 펼침에 따라 뮌헨은 다가오는 아스널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도 다이어를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독일 TZ는 다이어에게 평점 2를 주면서 "더리흐트와 함께 센터백 듀오로 활약하며 쾰른전에서 그 이유를 보여줬다"라며 "다이어는 최후방 수비수로 수비진을 조직하며 대각선 롱패스로 빌드업 게임을 구성했다. 경기 종료 직전엔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라며 호평했다. 독일 매체들은 선수 평점을 1~5점으로 매기는데, 점수가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이다. 

'빌트'는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에서 평점 3을 줬고, '스포르트1'도 3점을 주면서 "처음엔 문을 잘 잠궜지만 후반전에 왼쪽에서 몇 차례 안 좋았다. 파트너가 바뀐 후 위험 횟수가 늘어났지만 수비에서 실질적인 문제는 없었다"라고 평가했다.

쾰른전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다이어는 다가오는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도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이어는 8강 1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2실점하면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쾰른전을 앞두고 일각에선 투헬 감독이 다이어에게 휴식을 주고 김민재를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했지만, 투헬 감독은 다이어의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걸 택했다. 다이어는 감독 기대에 부응하면서 자신감을 갖고 아스널과의 일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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