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김민재와 '우승' 합작한 핵심 MF, 바르셀로나의 러브콜..."데쿠와 이야기 나눴다"

[카토커] 김민재와 '우승' 합작한 핵심 MF, 바르셀로나의 러브콜..."데쿠와 이야기 나눴다"

현대티비 0 160


사진=게티이미지



바르셀로나가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를 원하고 있다.

슬로바키아 출신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170cm로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축구 지능으로 중원에서 연결 고리 역할을 한다. 본래 수비력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능력치를 많이 끌어올렸다. 빌드업 부분에선 이미 리그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탈압박 능력까지 겸비한 덕에 중원에서 더욱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전진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한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했고 덴마크 리그를 거쳐 2017-18시즌 셀타 비고로 이적했다. 이적 첫해만에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팀을 이끌었다. 포지션 특성 상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진 못했지만, 감독의 총애를 받으며 묵묵히 제 역할을 다했다.

2019-20시즌 후반기 나폴리로 이적했다. 나폴리 이적 초반에는 취약점이 드러나며 자리를 잡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2021-22시즌 조금씩 성장하며 입지를 굳혔고 2022-23시즌엔 완전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게티이미지

이 시즌은 그의 커리어 하이였다. 로보트카는 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팀을 이끌었고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김민재 등과 함께 스쿠데토를 합작했다. 많은 매체들은 나폴리 우승의 주역으로 오시멘과 김민재, 크바라츠헬리아 등을 뽑았지만 로보트카의 역할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이라는 말도 했다.

이번 시즌에 나폴리의 전체적인 부진과 함께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팀이 전체적으로 흔들리는 만큼, 로보트카 역시 비판을 피할 순 없었지만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 나서는 등 팀의 중심을 꽉 잡아주는 역할임에는 변함이 없다.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나폴리'에 따르면, 그의 에이전트인 브라니슬라프 자루세크는 "우리는 데쿠와 이야기를 나눴다. 바르셀로나는 그의 영입을 원한다. 하지만 우선적으로 발생해야 할 일들이 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로보트카에 대해 종종 내게 물어보곤 한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여름 전력 보강을 꾀하고 있으며 중원 역시 후보 중 하나다. 하지만 재정적인 부담이 있는 만큼, 최대한 이적료가 적게 드는 자원을 고려하고 있다. 로보트카는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현재 그의 몸값은 500억 원이 넘으며 나폴리와의 계약 기간이 3년 이상 남은 만큼, 실질적인 이적료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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