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돈치치, 내 기록 다 깨고 있어" 노비츠키의 감탄

[카토커] "돈치치, 내 기록 다 깨고 있어" 노비츠키의 감탄

촐싹녀 0 115



돈치치의 활약은 대선배도 웃게 한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11-92로 승리했다.

에이스 루카 돈치치가 이름값을 해냈다. 돈치치는 이날 3점슛 4개 포함 29점을 올렸다. 야투 성공률은 39.1%(9/23). 그러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각각 9개를 곁들이며 경기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다.

돈치치의 활약으로 달콤한 승리를 거둔 댈러스는 50승 고지를 선점하며 서부 컨퍼런스 5번 시드 확정에 한 발 더 다가갔다.

돈치치의 압도적 퍼포먼스는 올 시즌 계속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평균 33.9점 9.2리바운드 9.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VP 후보다운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이 과정에서 돈치치는 댈러스의 프랜차이즈 기록을 여럿 깨며 팬들의 환호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돈치치는 댈러스 프랜차이즈 단일 시즌 득점 1위에 오른 바 있다. 종전 기록인 마크 어과이어의 2,330점을 넘어선 것. 이로써 돈치치는 자연스레 댈러스의 레전드 덕 노비츠키의 기록도 깨게 됐다.

이를 본 노비츠키의 반응은 어떨까. 그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후배를 향한 극찬을 전했다.

노비츠키는 "정말 화가 난다. 루카 돈치치가 내 기록을 다 깨고 있다. 정말 기쁘다. 내 은퇴 시즌이 돈치치의 데뷔 시즌이었다. 그때는 솔직히 돈치치가 한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며 웃어 보였다.

돈치치의 득점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그는 데뷔 시즌에 평균 20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후 잠재력을 만개한 돈치치는 매 시즌 평균 27.7점 이상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돈치치가 댈러스의 원클럽맨으로 남는다면 노비츠키의 프랜차이즈 최다 득점 기록인 31,560점을 깰 가능성도 있다.

노비츠키는 "돈치치의 공격에는 구멍이 없다. 그는 포스트에서 활동하고 플로터도 던질 수 있다. 매년 나는 돈치치가 더 발전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는 더 많은 기술을 갈고닦아 코트로 돌아온다. 댈러스 팬들은 돈치치를 오랫동안 좋아하고 있다"며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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