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과르디올라가 ‘레알 축구 도사’ 원한다…회장에게 이적 가능성 문의

[카토커] 과르디올라가 ‘레알 축구 도사’ 원한다…회장에게 이적 가능성 문의

맛돌이김선생 0 114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중원에 폭넓은 경험을 불어넣길 원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은 12일(한국시간) “토니 크로스(34)의 기량과 축구 지능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여름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거론된다. 그에서 31경기를 치른 현재 21승 7무 3패로 승점 70점을 획득하면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 도전도 이어가고 있다. 맨시티는 앞서 치러진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두며 4강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불안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로드리(27)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 실제로 로드리가 빠진 경기에서 맨시티의 경기력은 현저히 떨어졌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이 맨시티의 숙제로 떠올랐다. 올여름 칼빈 필립스(28)의 완전 이적 가능성이 높은 탓에 로드리의 부담을 덜어줄 새로운 자원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가운데 크로스가 맨시티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 수뇌부는 지난 10일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이후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을 만나 크로스의 계약 상황과 이적 가능성을 문의했다.

크로스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4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이후 통산 457경기 28골 96도움을 올리며 구단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영광의 순간에는 항상 크로스가 있었다. 크로스는 레알에서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라리가 우승 4회 등을 거머쥐며 선수 경력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기량은 녹슬지 않았다. 크로스는 올시즌 주드 벨링엄의 가세로 더욱 치열해진 주전 경쟁 속에서도 모든 대회를 통틀어 40경기 1골 7도움을 올렸다.

녹슬지 않은 기량과 달리 올여름 거취는 불투명했다. 지난해 여름 레알과 1년 재계약을 체결한 크로스는 오는 6월 또다시 계약 만료를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맨시티행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니다. ‘디펜사 센트럴’은 “레알의 페레스 회장은 크로스가 다음 시즌에도 잔류할 것임을 맨시티에 분명히 전달하며 이적 가능성을 배제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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