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이기고 싶은 건 맞아? 벨링엄 교체에 비판↑... '역사상 가장 실망스러운 교체'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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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17:34
사진 = Madrid Xtra사진 = 더 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비판에 직면했다.
잉글랜드는 2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브라질에 0-1로 패배했다.
다소 아쉬운 경기였다. 해리 케인과 부카요 사카 등이 빠져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하진 못했지만, 최근 부진하고 있는 브라질을 홈에서 꺾지 못한 것은 아쉬운 결과다. 더군다나 '황금세대'로 평가받는 라인업이기 때문에 아쉬움은 더욱 짙게 남는다.
경기 내용과 더불어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교체술도 큰 비판을 받았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브라질전에서 6개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이른 시간 부상으로 빠진 카일 워커를 대신해 에즈리 콘사(애스턴 빌라)를 투입했다.
본격적인 용병술은 후반전에 이뤄졌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22분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벤 칠웰(첼시),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빼고 제로드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조 고메즈(리버풀), 루이스 덩크(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를 넣었다.
이후에는 후반 30분 코너 갤러거(첼시)와 앤서니 고든(뉴캐슬 유나이티드)을 불러들이고 코비 마이누와 마커스 래시포드(이상 맨유)를 투입했다.
결론적으로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교체술은 실패로 끝났다. 후반 40분 교체로 투입된 덩크가 불안하게 볼 처리를 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이 떴는데, 이를 헤더로 깔끔하게 걷어내지 못해 상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풀럼)에게 갔다. 페레이라는 바로 잉글랜드 수비 뒷공간으로 찔러줬고, 쇄도하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키퍼 선방에 맞고 나왔고, 엔드릭(팔메이라스)이 그대로 밀어넣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교체로 들어간 선수가 실점의 원인을 제공한 것이다. 더욱이 교체 투입된 선수들은 모두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비판이 이어졌다.
영국 '더 선'은 24일 "잉글랜드 팬들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브라질을 상대로 '역대 가장 실망스러운 교체'를 했다고 비난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축구 역사상 가장 실망스러운 3번의 교체"라고 말했고, 또 다른 팬은 "덩크, 고메즈, 보웬은 역대 최악의 교체 선수"라고 말했다.
사우스게이트가 후반 22분 투입 시켰던 세 선수를 저격하는 발언들이 주를 이뤘다. 수치로도 잘 드러난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Fotmob' 기준 사우스게이트가 빼주었던 칠웰(7.3점)과 벨링엄(7.2점)은 높은 평점을 받았다.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던 선수를 벤치로 불러들인 것이다.
한편, 브라질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잉글랜드는 돌아오는 27일 또다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벨기에를 상대한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비판에 직면했다.
잉글랜드는 2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브라질에 0-1로 패배했다.
다소 아쉬운 경기였다. 해리 케인과 부카요 사카 등이 빠져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하진 못했지만, 최근 부진하고 있는 브라질을 홈에서 꺾지 못한 것은 아쉬운 결과다. 더군다나 '황금세대'로 평가받는 라인업이기 때문에 아쉬움은 더욱 짙게 남는다.
경기 내용과 더불어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교체술도 큰 비판을 받았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브라질전에서 6개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이른 시간 부상으로 빠진 카일 워커를 대신해 에즈리 콘사(애스턴 빌라)를 투입했다.
본격적인 용병술은 후반전에 이뤄졌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22분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벤 칠웰(첼시),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빼고 제로드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조 고메즈(리버풀), 루이스 덩크(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를 넣었다.
이후에는 후반 30분 코너 갤러거(첼시)와 앤서니 고든(뉴캐슬 유나이티드)을 불러들이고 코비 마이누와 마커스 래시포드(이상 맨유)를 투입했다.
결론적으로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교체술은 실패로 끝났다. 후반 40분 교체로 투입된 덩크가 불안하게 볼 처리를 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이 떴는데, 이를 헤더로 깔끔하게 걷어내지 못해 상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풀럼)에게 갔다. 페레이라는 바로 잉글랜드 수비 뒷공간으로 찔러줬고, 쇄도하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키퍼 선방에 맞고 나왔고, 엔드릭(팔메이라스)이 그대로 밀어넣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교체로 들어간 선수가 실점의 원인을 제공한 것이다. 더욱이 교체 투입된 선수들은 모두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비판이 이어졌다.
영국 '더 선'은 24일 "잉글랜드 팬들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브라질을 상대로 '역대 가장 실망스러운 교체'를 했다고 비난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축구 역사상 가장 실망스러운 3번의 교체"라고 말했고, 또 다른 팬은 "덩크, 고메즈, 보웬은 역대 최악의 교체 선수"라고 말했다.
사우스게이트가 후반 22분 투입 시켰던 세 선수를 저격하는 발언들이 주를 이뤘다. 수치로도 잘 드러난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Fotmob' 기준 사우스게이트가 빼주었던 칠웰(7.3점)과 벨링엄(7.2점)은 높은 평점을 받았다.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던 선수를 벤치로 불러들인 것이다.
한편, 브라질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잉글랜드는 돌아오는 27일 또다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벨기에를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