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우리 같은 맨유인이잖아! 모예스 감독, 매과이어 영입 추진→작년보다 이적료 DOWN

[카토커] 우리 같은 맨유인이잖아! 모예스 감독, 매과이어 영입 추진→작년보다 이적료 DOWN

현대티비 0 198


사진=게티 이미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햄은 공식 적으로 매과이어에게 제안을 건넬 것이다. 지난 여름에도 계약을 시도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매과이어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아 맨유는 협상의 문을 열어 놨다"라고 전했다.

매과이어는 한때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수비수였다. 매과이어는 레스터 시티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194cm에 100kg라는 뛰어난 피지컬로 상대를 압도했다. 맨유가 리그 정상급 활약을 보인 매과이어에게 관심을 보였다. 결국 2019-20시즌 8,000만 파운드(약 1,359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매과이어의 이적료는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

역대 수비수 중 가장 비싼 선수인 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매과이어를 중용했다. 첫 시즌부터 EPL 전 경기에 출전했고, 맨유에 온지 6개월 만에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 첫 시즌은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줬다. 그러나 역대 가장 비싼 수비수의 활약은 아니었다.

사진=게티 이미지

시즌을 거듭할수록 매과이어의 입지는 줄어들었다. 부상과 치명적인 실수로 불신의 시선을 받게 됐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 부임하면서 매과이어는 벤치로 전락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이 오면서 매과이어의 입지는 점점 줄어갔다. 심지어 빅터 린델로프에게도 밀렸고, 루크 쇼가 센터백을 보기도 했다.

매과이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여러 팀들과 이적설이 나왔다. 에버턴, 토트넘 훗스퍼, 웨스트햄 등과 연결됐고 웨스트햄이 가장 적극적으로 나왔다. 맨유가 매과이어의 이적을 승낙했지만 매과이어가 잔류를 선택하면서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매과이어는 이번 시즌도 벤치를 지킬 것으로 보였지만 리산드로, 바란 등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기회가 왔다. 매과이어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텐 하흐 감독에게 신임을 받았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도 매과이어가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맨유는 명성에 걸맞는 센터백을 찾고 있다. 새로운 센터백이 합류하면 매과이어는 다시 벤치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매과이어가 웨스트햄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도전을 떠날지 주목된다.

한편,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웨스트햄이 매과이어 영입에 준비한 금액은 1,500만 파운드(약 250억 원)다. 지난 여름 제시한 3,500만 파운드(약 600억 원)보다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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