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아스널 CB 부상→4월1일 맨시티와 ‘건곤일척’→올 시즌 EPL 우승 향방 걸렸는데…충격받은 아르테타

[카토커] 아스널 CB 부상→4월1일 맨시티와 ‘건곤일척’→올 시즌 EPL 우승 향방 걸렸는데…충격받은 아르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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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센터백 마갈량이스./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런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머리가 아플 듯 하다. 주전 센터백이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프리미어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은 A매치 휴식기간이 끝난 후 치르는 첫 경기가 바로 강력한 우승 후보인 맨체스터 시티이다. 오는 4월1일 자정께 맨시티 원정 경기로 열린다.

더 선은 20일 ‘아스널의 핵심 수비수가 맨시티와의 이이틀 경쟁으르 앞두고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A매치 기간동안 잉글랜드와 스페인 친선 경기를 위해서 유럽으로 이동한 브라질 대표팀 감독이 센터백인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의 부상에 대한 최신 정보를 아르테타에게 제공했다는 것이다.

일단 브라질 감독은 선수보호를 위해 국가대표팀에서 그를 제외시켰다. 원래는 오는 24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의 친선 경기에 출전시킬 예정이었다.

하지만 브라질 팀은 잉글랜드에서 훈련중인 아스널의 훈련센터인 런던 콜리에서 마갈량이스와 함께 훈련을 실시했지만 그가 완전히 부상을 떨쳐버리지 못한 것으로 판명돼 부상 악화 방지를 위해서 국가대표팀에서 제외시켰다는 것이 언론의 보도이다. 정확한 부상 부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마갈량이스는 최근 경미한 발 부상을 당했었는데 그 것과는 관련이 없는 것이라고 한다.

브라질 감독 도리발 주니오르는 “나는 이미 좀 더 광범위한 선수 목록을 가지고 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며 “사전 통보라고 할 수 있는데, 오늘 또다시 부상자가 발생했다. 안타깝게도 마걀량이스는 국가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그 자리에 우리는 유벤투스의 브레머를 투입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브라질 감독의 말을 풀이해보면 훈련 당일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한 것을 보면 기존 부상보다는 새로운 부위를 다친 것이 아닌가 추측할 수 있다. 이같은 소식에 아르테타 감독은 맨치시와의 경기를 위해 마걀량이스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할 예정이다.

마걀량이스는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26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윌리엄 살리바와 철벽 수비라인을 구축한 덕분에 올 시즌 아스널은 24골만 내주는 최고의 수비력을 과시했다. 그런데 제일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부상이라고 하니 아르테타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아스널은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인해 몇몇 선수들이 제 컨디션이 아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는 지난 4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발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브라질 국가대표팀에는 소집되지 않았다. 토마스 파티는 지난 해 10월 허벅지를 다쳤다.

반면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기로 결정한 벤 화이트와 지난 해 8월 전방 십자인대를 다친 즈리엔 팀버는 복귀를 위해 훈련중이라고 한다.

아스널은 맨시티와 격돌한 이후에는 다소 여유러운 일정이다. 루턴 타운(4일)과 브라이턴(7일)전이다. 물론 바이에른 뮌헨(10일)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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