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음바페 오면 너 자리 없잖아? 맨시티, 호드리구↔알바레즈 스왑딜 계획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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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17:39
맨체스터 시티가 충격적인 스왑딜을 준비하고 있다.
맨시티는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 엘링 홀란드와 필 포든이 건재하지만, 많은 대회를 치러야 하는 맨시티기 때문에 추가적인 영입이 필요하다는 말이 나왔다. 이번 시즌 자리를 잃은 잭 그릴리쉬의 이적설이 짙어진 것도 한몫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를 주시하고 있다. 호드리구는 2019-20시즌부터 레알에서 뛰었다. 꾸준히 경기를 뛰었지만, 냉정하게 말하자면 아직 만족스러운 성적을 기록한 적이 없다. 지난 4시즌 동안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단 한 번도 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8골로 다소 아쉬운 활약이다.
설상가상 다음 시즌은 더욱 험난하다. 이번 시즌은 확실한 주전 자리를 보장받고 있지만, 다음 시즌에는 킬리안 음바페가 합류할 예정이다. 음바페의 레알행은 이미 기정사실화되었다. 레알의 미래로 촉망받는 호드리구지만, 세계 최고 공격수 음바페의 합류는 분명히 주전 경쟁에 있어서 적신호다.
이에 맨시티는 호드리구 영입을 위해 훌리안 알바레즈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미 알바레즈와 호드리구 스왑딜을 레알에 제안할 준비를 마쳤다. 영국 '팀토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디펜사 센트럴'을 인용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에 합류하면 호드리구를 영입할 기회가 있다고 믿으며, 그는 알바레즈와의 스왑딜을 통해 호드리구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맨시티는 호드리구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음바페의 이적으로 인해 입지에 분명히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보았다. 이에 관심을 가속화시켰다"라고 덧붙였다.
근거는 충분하다. 알바레즈는 이미 프리미어리그(PL)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지난 시즌이 PL 데뷔 시즌이었음에도 9골을 터뜨리며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시즌에도 모든 대회 16골 13도움으로 맨시티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높은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은 호드리구의 이적료로 8,600만 파운드(1,450억)를 측정했다. 레알이 알바레즈가 이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 스왑딜을 거절한다면, 알바레즈와 추가적인 이적료를 포함한 제안이 있을 수도 있다.
호드리구를 노리는 클럽은 맨시티뿐만이 아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지난 20일 "PL 클럽들이 호드리구를 노린다. 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널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