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토트넘서 행복한' 포스테코글루 포함?.. 차기 감독 후보 9명 추린 맨유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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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17:35
사진 = 더 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기 감독 후보를 추렸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거취가 불분명하다.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4위로 탈락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도 조기에 짐을 쌌다. 리그에서도 시즌 초반 많은 승점을 따내지 못한 탓에 여전히 6위에 머물러 있다. 5위 토트넘 훗스퍼에 승점 6점 뒤져 있다.
가뜩이나 성적도 만족스럽지 못한데, 새 구단주까지 등장했다. 지난달 영국 글로벌 화학 기업 이네오스의 수장 짐 랫클리프 경이 공동 구단주로 자리했다. 올드 트래포드 재건축, 캐링턴 훈련장 보수 등을 언급하며 맨유의 과거의 영광을 되돌리겠다고 다짐했다.
새 시대가 열린 만큼, 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도 등장했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데 랫클리프 경이 지휘권을 잡은 이후 더욱 심해진 모양새다.
구체적인 후보까지 거론됐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의 거취에 대해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고, 랫클리프 경의 지원을 받을 시간이 아직 남아있다. 하지만 감독 교체를 대비해 다른 후보자들도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9명의 차기 감독 후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잉글랜드 대표팀), 그레이엄 포터(무적), 로베르토 데 제르비(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토마스 프랭크(브렌트포드), 토마스 투헬(바이에른 뮌헨), 훌렌 로페테기(무적), 지네딘 지단(무적), 루벤 아모림(스포르팅), 율리안 나겔스만(독일 대표팀), 엔제 포스테코글루(토트넘 훗스퍼)다.
폭넓게 알아보고 있는 것이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가장 짙게 연결되었다. 랫클리프 경이 강력하게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직접 나서 이를 일축했다. 그는 브라질과의 친선경기 전 "현재 맨유에는 텐 하흐가 감독으로 있다. 현직 감독에 대한 이런 추측이 나오는 것은 완전히 무례한 일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포터 감독도 연결된 적이 있다. 맨유의 새 디렉터로 부임할 예정인 댄 애쉬워스가 브라이튼 시절 호흡을 맞췄던 포터 감독과 직접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포스테코글루 감독다. 토트넘에서의 미래를 줄곧 말하고 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런던을 떠날 가능성은 아주 낮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4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난 후 그 어떤 팀의 이적 제안도 거절할 것이다. 그는 런던에서 행복하고 편안하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가능성이 아주 낮은 포스테코글루 감독부터 시작해서 이미 내부에서 다양한 이름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텐 하흐 감독이 이번 시즌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신임을 받아 감독직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실상 마지막 우승 기회인 잉글랜드 FA컵에서 트로피를 따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기 감독 후보를 추렸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거취가 불분명하다.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4위로 탈락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도 조기에 짐을 쌌다. 리그에서도 시즌 초반 많은 승점을 따내지 못한 탓에 여전히 6위에 머물러 있다. 5위 토트넘 훗스퍼에 승점 6점 뒤져 있다.
가뜩이나 성적도 만족스럽지 못한데, 새 구단주까지 등장했다. 지난달 영국 글로벌 화학 기업 이네오스의 수장 짐 랫클리프 경이 공동 구단주로 자리했다. 올드 트래포드 재건축, 캐링턴 훈련장 보수 등을 언급하며 맨유의 과거의 영광을 되돌리겠다고 다짐했다.
새 시대가 열린 만큼, 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도 등장했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데 랫클리프 경이 지휘권을 잡은 이후 더욱 심해진 모양새다.
구체적인 후보까지 거론됐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의 거취에 대해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고, 랫클리프 경의 지원을 받을 시간이 아직 남아있다. 하지만 감독 교체를 대비해 다른 후보자들도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9명의 차기 감독 후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잉글랜드 대표팀), 그레이엄 포터(무적), 로베르토 데 제르비(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토마스 프랭크(브렌트포드), 토마스 투헬(바이에른 뮌헨), 훌렌 로페테기(무적), 지네딘 지단(무적), 루벤 아모림(스포르팅), 율리안 나겔스만(독일 대표팀), 엔제 포스테코글루(토트넘 훗스퍼)다.
폭넓게 알아보고 있는 것이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가장 짙게 연결되었다. 랫클리프 경이 강력하게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직접 나서 이를 일축했다. 그는 브라질과의 친선경기 전 "현재 맨유에는 텐 하흐가 감독으로 있다. 현직 감독에 대한 이런 추측이 나오는 것은 완전히 무례한 일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포터 감독도 연결된 적이 있다. 맨유의 새 디렉터로 부임할 예정인 댄 애쉬워스가 브라이튼 시절 호흡을 맞췄던 포터 감독과 직접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포스테코글루 감독다. 토트넘에서의 미래를 줄곧 말하고 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런던을 떠날 가능성은 아주 낮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4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난 후 그 어떤 팀의 이적 제안도 거절할 것이다. 그는 런던에서 행복하고 편안하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가능성이 아주 낮은 포스테코글루 감독부터 시작해서 이미 내부에서 다양한 이름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텐 하흐 감독이 이번 시즌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신임을 받아 감독직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실상 마지막 우승 기회인 잉글랜드 FA컵에서 트로피를 따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