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오피셜] 뮌헨-나폴리 러브콜 뿌리쳤다... 토미야스, 아스널과 2+1년 재계약

[카토커][오피셜] 뮌헨-나폴리 러브콜 뿌리쳤다... 토미야스, 아스널과 2+1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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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스널 홈페이지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아스널과의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아스널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미야스 계약 연장 소식을 발표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벤 제이콥스 기자에 따르면 구체적인 계약 기간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이다.

토미야스는 재계약 체결 이후 "아스널은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고, 이 곳에서 뛰는 것이 꿈이다. 계약을 연장하게 되어 기쁘다. 더 나은 선수이자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타케히로의 재계약 소식에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아르테타 감독은 "토미야스가 자신의 미래를 아스널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타고난 능력과 힘, 태도, 사고방식 및 가치관은 최고 수준이다. 토미야스는 우리 팀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토미야스는 2021-22시즌 볼로냐를 떠나 아스널에 둥지를 틀었다. 아스널 데뷔 첫 시즌 리그 21경기에 나서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한 시즌 만에 토미야스는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2022-23시즌 아스널의 우승 경쟁에 토미야스는 없었다. 리그 23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출장은 6회에 불과했다. 대부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고, 주전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 그들의 자리를 메우기 바빴다. 벤 화이트와 올렉산드르 진첸코에 완전히 밀렸다는 평가였다.



아르테타 감독의 구상에서 완전히 밀린 토미야스는 이적설에 휘말렸다. 토미야스가 아스널에 오기 전 몸담았던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러브콜이 왔다. 무려 지난 시즌 스쿠데코(세리에A 우승)를 들어올린 나폴리였다. 바이에른 뮌헨도 토미야스 이적에 관심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토미야스는 요지부동이었다.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있었지만, 끝내 아스널을 택했다. 확실하게 주전을 보장받지는 못하더라도,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토미야스는 뛰어난 '멀티 자원'이다. 수비 지역 전 포지션 플레이가 가능하다. 오른쪽 풀백뿐 아니라 왼쪽 풀백도 소화할 수 있고, 심지어 센터백으로도 뛸 수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뛴 적도 있다. 많은 대회에 출전하여 경기 수가 많은 아스널에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다.

토미야스와 재계약을 체결한 아스널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중요한 결전을 치른다. 돌아오는 4월 1일 오전 0시 30분 맨체스터 시티 원정을 떠난다. 치열한 우승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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