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패배 의식 떨쳐내고 있는 삼성, 현대모비스 상대로 한 번 더 웃을까?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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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23:02
= ‘유종의 미’를 원하는 삼성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현대모비스가 만난다.
▶서울 삼성(12승 37패, 10위) vs 울산 현대모비스(25승 23패, 6위)
3월 18일(월) 오후 7시, 잠실체육관 SPOTV2
-유종의 미 원하는 삼성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한 현대모비스, 이제는 준비모드로
-코피 코번과 게이지 프림의 골밑 전쟁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삼성의 남은 목표는 이제 성공적인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다. 이원석이 발목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확정된 가운데 16일 3위 수원 KT를 상대로 패하긴 했지만, 5점 이내의 싸움으로 끈질긴 투지를 보여주는 등 분명 김효범 감독대행 체제에서의 분명 달라진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1승 4패로 열세에 놓여있지만, 직전 경기였던 2일 92-77로 완파한 좋은 기억도 가지고 있다. 6라운드 성적 역시 2승 2패로 선전 중인 삼성은 패배 의식을 성공적으로 떨쳐내고 있다.
이에 맞서는 현대모비스는 16일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95-8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패 탈출과 함께 1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순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제는 플레이오프 준비모드로 들어가게 되는 현대모비스다. 앞선 자원들의 부상 이슈로 고민이 많았기에 여러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코피 코번과 게이지 프림의 치열한 골밑 전쟁도 승부를 가를 요인 중 하나다. 코번은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평균 21.0점 9.6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평균 24분 17초로 9개 구단 중 가장 적은 출전 시간을 코번의 기록이기에 높은 효율을 자랑했다.
프림 역시 삼성을 상대로 19분 19초만 코트를 밟았음에도 평균 19.0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들의 치열한 골밑 전쟁.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웃는 이는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