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자이언·맥컬럼 승리 합작' NOP, 브루클린 꺾고 3연승…4위 LAC와 0.5경기 차
뉴올리언스가 3연승에 성공했다. 4위와 승차는 0.5경기가 됐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 브루클린 네츠와 경기에서 104-91로 이겼다.
뉴올리언스(42승 26패)는 3연승을 질주, 서부 컨퍼런스 5위를 유지했다. 4위 LA 클리퍼스(42승 25패)와 승차는 0.5경기 차가 됐다.
자이언 윌리엄슨(28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팀 공격을 이끌었고, CJ 맥컬럼(16점 3점슛 4개 5어시스트)과 래리 낸스 주니어(13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힘을 보탰다.
반면, 동부 컨퍼런스 11위 브루클린(26승 43패)은 4연패 늪에 빠졌다. 캠 토마스(2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홀로 분전했으나 그 외 활약이 부족했다.
시작부터 뉴올리언스가 앞섰다. 요나스 발렌츄나스의 덩크슛으로 기분 좋게 시작한 뉴올리언스는 맥컬럼의 3점슛이 연거푸 림을 가르며 분위기를 잡았다. 쿼터 막판 낸스 주니어가 연속 9점을 몰아치며 지원 사격한 뉴올리언스는 27-21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뉴올리언스의 분위기가 계속됐다. 트레이 머피 3세와 허버트 존스, 호세 알바라도의 외곽포가 터졌다. 윌리엄슨의 득점 행진도 시작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64-45, 뉴올리언스가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에도 뉴올리언스가 리드를 유지했다. 맥컬럼의 3점슛은 식지 않았고, 브랜든 잉그램의 중거리슛도 림을 갈랐다. 윌리엄슨과 발렌츄나스의 존재감도 돋보인 가운데 뉴올리언스가 85-69로 3쿼터를 마쳤다.
위기는 4쿼터 초반에 잠시 찾아왔다. 토마스와 캠 존슨, 닉 클락스턴에게 연거푸 실점을 헌납했다. 잉그램의 중거리슛과 윌리엄슨의 덩크슛으로 급한 불을 끈 뉴올리언스는 존스의 쐐기 3점슛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