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K-문화’ 커피차, 대학농구까지 번졌다?

[카토커]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K-문화’ 커피차, 대학농구까지 번졌다?

현대티비 0 232

성균관대에 커피차가 떴다?

최근 커피차 문화는 새로운 ‘K-문화’로 자리 잡았다. 종목은 다르지만, STUDIO X+U와 슛포러브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버라이어티 예능 ‘맨인유럽’에서는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나라 축구선수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현지 팬들을 상대로 ‘커피차’ 조공 이벤트를 열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농구에서도 마찬가지다. 선수들은 물론 감독, 코치들에게도 커피차가 배달되는 문화가 형성됐다. 이를 보답하기 위해 선수들도 팬들에게 사비로 ‘역조공’에 나서기도 한다.

그 문화를 프로무대가 아닌 19일 개막한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도 볼 수 있었다. 20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리는 성균관대와 조선대의 맞대결에서였다. 커피차 조공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유정수(28), 이솔(25), 고가영(24) 이라고 밝힌 성균관대 학생들이었다.

이들은 “성균관대 첫 경기를 우리 학교에서 하니까 응원해주고 싶었다. 평소에 개인적으로 많이 해줬는데, 이번에 우리끼리 마음을 모아서 진행하게 됐다. 뭔가 선수들이 일낼 것 같은 좋은 느낌이 있었다”라고 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대학농구에서 커피차 문화는 쉬운 광경이 아니다. 선수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이들은 “선수들이 정말 감사하다고. 열심히 하겠다고 이야기하더라. 생각보다 더 좋은 반응이라 뿌듯하다”며 웃었다.

끝으로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들은 “성균관대 정말 부상만 당하지 않으면 좋은 성적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4강은 넉넉하지 않을까(웃음). 물론 전부 다치지 않는 것이 첫 번째다.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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