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위닝 3점슛 적중’ 이현중, 신슈 상대로 13점 활약···오사카는 접전 끝에 신승

[카토커] ‘위닝 3점슛 적중’ 이현중, 신슈 상대로 13점 활약···오사카는 접전 끝에 신승

현대티비 0 270



 이현중(오사카)이 신슈를 상대로 위닝 3점슛을 터트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오사카 에베사는 23일 일본 나가노현 나가노시 화이트 링 체육관에서 열린 B.리그 2023-2024시즌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89-86으로 승리했다.

외국선수 숀 롱(28점 6리바운드)과 안젤로 칼로이아로(21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휴식기 이후 첫 승을 신고한 오사카는 시즌 전적 16승 28패가 됐다.

2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한 이현중은 19분 45초를 뛰며 13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으로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일찌감치 파울 트러블에 걸려 벤치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았지만 경기 막판 위닝 3점슛을 터트리며 오사카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초반 이현중은 엔드 라인 부근에서 스텝백 중거리슛을 집어넣으며 첫 득점을 신고했다. 이후 속공 상황에서 레이업을 얹어 놨고, 리바운드까지 잡아냈다. 이후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으나 야속하게도 림을 빗나갔다.

2쿼터에도 출전한 그는 적극적인 공격 시도로 득점을 노렸지만 슛이 말을 듣지 않았다. 대신 블록슛과 스틸로 수비에서 공헌했고, 하시모토 타쿠야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전반 막판에는 3점슛 시도 과정에서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후반 들어 꾸준히 코트를 밟은 이현중은 속공 상황에서 과감한 3점슛을 시도해 적중시켰다. 그러나 3쿼터 초반 4번째 개인 파울을 범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4쿼터 막판 다시 투입된 그는 오사카가 85-86으로 뒤진 상황에서 역전 3점슛을 터트렸다. 다음 수비에서 블록슛까지 해내며 분위기를 완전히 오사카 쪽으로 가져왔다.

이후 이현중은 오펜스 파울을 범하며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났다. 그럼에도 오사카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신슈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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