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2G 2승 20K' 압권의 스타트 끊었는데…'CLE 초비상' 트리플크라운+CY 수상 에이스, 토미존 수술→시즌 아웃

[카토커] '2G 2승 20K' 압권의 스타트 끊었는데…'CLE 초비상' 트리플크라운+CY 수상 에이스, 토미존 수술→시즌 아…

촐싹녀 0 159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초대형 악재를 맞았다. '에이스' 셰인 비버가 팔꿈치 수술로 인해 꽤 오랜 시간 마운드를 떠날 전망이다.

'MLB.com'은 7일(한국시각)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2년 연속 팔꿈치 문제로 셰인 비버를 상당한 시간 동안 잃을 것"이라며 "이번에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비버는 지난 2016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22순위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現 가디언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8년 처음 무대에 선 비버는 20경기(19선발)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4.55의 성적을 남기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듬해 24경기(33선발, 3완투)에 등판해 15승 8패 평균자책점 3.28의 성적을 손에 넣으며 승승장구의 길을 걸었다.

'압권'의 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해 단축시즌이 열렸던 2020년이었다. 당시 비버는 12경기에 등판해 무려 8승(1패)을 쓸어담았고, 평균자책점 1.63의 경이적인 성적을 거뒀다. 비버는 다승(8승), 평균자책점(1.63), 탈삼진(122개) 부문에서 모두 아메리칸리그 1위에 올르면서 '트리플크라운' 달성했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하는 등 개인 커리어의 '정점'을 찍는 기염을 토했다.

비버는 이듬해 부상으로 인해 16경기에 등판해 7승 4패 평균자책점 3.17의 성적을 남기는데 그쳤으나, 2022년 31경기에서 무려 200이닝을 먹어치우며 13승 8패 평균자책점 2.88로 승승장구의 길을 걸어나갔다. 그런데 지난해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21경기(128이닝) 밖에 나서지 못했고, 6승 6패 평균자책점 3.80의 성적을 남기는데 그치더니, 결국 올 시즌 팔꿈치 수술로 인해 긴 공백기를 갖게 됐다.

비버는 지난달 2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 3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맞대결에서도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2경기에서 2경기에서 12이닝 동안 무려 20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2승 평균자책점 '제로'로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던 중이었기 때문에 수술대에 오르게 된 소식이 더 안타깝게 들릴 수밖에 없다. 


 


'MLB.com'은 "오클랜드에서 비버의 오프닝데이가 시작된 후 그는 회복 과정에서 평소보다 더 많은 통증을 경험했다. 비버는 등판을 하루 미루고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시점에서 비버는 스프링캠프에서 어떠한 고통도 느끼지 않았다는 것을 고려해 이를 극복할 수 있는지 보기를 원했다"며 "비버가 시애틀에서 다시 등판했을 때 통증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검진 결과 팔꿈치 인대가 손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비버는 팔꿈치 인대를 재건하는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결국 토미존 수술이 필요한 셈. 따라서 최소 1년 이상의 공백이 불가피하다. 올 시즌은 2승 평균자책점 0.00으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이는 비버 입장에서도 날벼락이지만, 클리블랜드 또한 초대형 악재를 맞았다. 장기간 이탈이 확정됐기 때문에 비버의 역할을 대신할 선수를 찾아야하기 때문이다.

'MLB.com'은 "개빈 윌리엄스는 복귀까지 아직 몇 주가 남았다. 헌터 가디스는 불펜 옵션으로 잠겨 있다. 타일러 비데는 클래블랜드의 롱 릴리프 옵션이며, 선발 로테이션으로 이동할 수 있지만 투구수가 많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유망주 조이 칸티요는 햄스트링 긴장 증세로 향후 두 달 동안 결장한다"고 설명했다. 선발진 합류가 유력한 선수는 前 삼성 라이온즈 출신 벤 라이블리. 매체는 "클리블랜드의 희망은 벤 라이블리와 자비온 커리가 재활 과제를 서둘러 마무리하는 것"이사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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