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을 당했던 리오넬 메시가 약 한 달 만에 복귀전에서 골을 넣었다. /사진= 로이터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약 한 달 만에 골 맛을 봤다.

메시는 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라피즈와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8라운드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메시는 지난달 14일 내쉬빌SC와의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 이후 약 1개월 만에 경기에 나섰다.

메시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됐다. 후반 13분 프랑코 네그리가 왼쪽 측면에서 내준 공을 쇄도하며 왼발로 마무리, 동점 골을 넣었다.

최근 자신이 출전한 5경기에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올 시즌 치른 공식 경기에서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6득점 1도움)를 작성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동점을 만든 지 2분 만에 레오 아폰소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43분 콜로라도에 동점 골을 내주면서 2-2로 비겼다.

시즌 전적 3승 3무 2패(승점 12)를 기록한 인터 마이애미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동부 콘퍼런스 선두 뉴욕 레드 불스에 승점 2점 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