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한국처럼 르나르 감독 노리던 카메룬의 포기, 벨기에 출신 브리스 감독 선임

[카토커]한국처럼 르나르 감독 노리던 카메룬의 포기, 벨기에 출신 브리스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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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축구협회(FECAFOOT)가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결정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차기 사령탑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프랑스 출신 에르베 르나르 감독을 선택하지 않았다.

모로코 매체 <르 360>은 카메룬축구협회가 지난 4일 새벽(한국 시각) 최근 계약이 만료된 리고베르 송 전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후임으로 벨기에 출신 마르크 브리스 감독을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카메룬 정부 체육부 명의로 브리스 감독을 비롯해 1990년대 카메룬 축구 레전드 프랑수아 오맘 비크를 수석 코치로 하는 문서가 외부에 공개됐다.

카메룬 체육부가 내놓은 브리스 감독 선임 관련 보도자료

올해 만 61세인 브라스 감독은 주로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 중소규모 클럽을 이끈 지도자이며, 과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지도자 생활을 한 바 있다. 국제적 명성이 드높은 지도자는 아니다.

카메룬축구협회의 브리스 감독 선임이 시선을 모으는 이유는, 최근 카메룬이 에르베 르나르 감독을 놓고 한국과 경쟁하고 있다는 보도가 외신에서 쏟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2월 계약이 만료되어 사령탑 공석 상태인 카메룬 처지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이 끝날 8월 중순까지 프랑스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을 떠날 수 없는 르나르 감독을 무작정 기다릴 수가 없어 당장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카메룬이 했을 고민은 한국 처지에서도 마찬가지일 수밖에 없다. 한국은 당장 6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6라운드를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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