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토트넘, '4위 도약' 기회 잡았다!...'2-0→2-3→3-3' 빌라, 브렌트포드와 간신히 무승부
아스톤 빌라가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했다. 4위 경쟁을 하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는 순위를 뒤바꿀 기회를 잡았다.
아스톤 빌라는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와 3-3으로 비겼다.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빌라는 '5위' 토트넘보다 2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렸다.
빌라는 4-4-1-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왓킨스, 틸레만스, 로저스, 루이스, 맥긴, 베일리, 디뉴, 토레스, 카를루스, 콘사가 선발로 나왔고 마르티네스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브렌트포드는 3-5-2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위사, 음뵈모, 레길론, 옌센, 야넬트, 담스고르, 뢰르슬레우, 콜린스, 아예르, 예르겐센이 선발 명단을 채웠고 플레컨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브렌트포드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위사의 패스를 받은 레길론이 박스 안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브렌트포드가 기세를 이었다. 전반 6분 프리킥 기회를 잡았고 키커로 나선 음뵈모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빌라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30분 루이스의 패스를 받은 디뉴가 박스 바깥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게 막혔다. 빌라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39분 박스 안에서 맥긴의 크로스를 받은 왓킨스가 헤더 슈팅을 시도해 브렌트포드의 골망을 갈랐다.
리드를 잡은 빌라가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베일리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그렇게 전반은 빌라가 1-0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 빌라가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1분 틸레만스의 패스를 받은 로저스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득점을 기록했다. 브렌트포드가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14분 담스고르의 패스를 받은 잔카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만회골을 넣었다.
브렌트포드가 분위기를 이어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후반 16분 레길론의 크로스를 받은 음뵈모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브렌트포드가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3분 레길론의 패스를 받은 위사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역전골을 기록했다.
빌라가 다시 균형을 맞췄다. 후반 35분 박스 안에서 베일리의 크로스를 받은 왓킨스가 헤더 슈팅을 시도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빌라가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 44분 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틸레만스가 스피드를 활용해 박스 안까지 돌파했고 컷백을 받은 자니올로가 발을 갖다대고자 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후에도 공격권을 이었고 박스 안에서 디뉴의 슈팅까지 나왔지만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이후에도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3-3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