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선발 복귀’ 김민재, 뮌헨 승격팀에 역전패…'굴욕 평점' 받았다

[카토커]‘선발 복귀’ 김민재, 뮌헨 승격팀에 역전패…'굴욕 평점' 받았다

현대티비 0 177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김민재가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대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일부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에게 굴욕적인 평점을 매겼다.

7일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하이덴하임의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FC 하이덴하임과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김민재가 선발로 출전한 건 지난달 2일 프라이부르크전 이후 한 달여만이자 5경기 만이다. A매치 휴식기까지 겹쳐 있어 한 달만의 선발출전이었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센터백 호흡을 맞췄다. 아스날과 챔피언스리그 결전을 앞둔 토마스 투헬 감독이 로테이션을 단행했다.

김민재는 전반 5분 상대 골키퍼 롱킥 때 공격수 클라인딘스트와 공중볼 경합에서 패하면서 선제골 빌미를 줬다. 추가실점 상황에서 김민재가 클라인딘스트를 놓쳤다. 후반 36분 결승골은 김민재가 애매한 포지션에서 피어링거의 돌파를 막지 못했다.

어렵사리 찾아온 기회를 팀의 대역전패와 맞물려 완전히 놓쳤다. 이에 김민재에 대한 평도 갈렸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나름 준수한 7.6점을 줬다. 후스코어드닷컴도 김민재에게 7.3점을 줬다. 패배 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셈이다.

일각에선 3실점에 모두 관여했다는 혹평과 함께 패배의 원흉으로 김민재를 지목했다. 특히 ‘빌트’는 1-5점까지 평점을 부여하는데 김민재에게 최악인 6점을 부여했다. 빌트는 “김민재가 세 골에 모두 관여하며 최악의 경기를 했다. 오랜만의 선발출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가 보여준 경기 내용은 팀 최고 수준의 평점을 받기에는 다소 역부족이었다는 게 지배적인 평이다. 도전적인 수비 방식이 여전히 뮌헨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으나 이날 패배로 다가오는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에서 김민재가 다시 벤치를 지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음 경기는 13일 쾰른전 홈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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