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경기도청, 컬링女세계선수권 6강 진출 예약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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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23:14
22일(한국시간)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컬링선수권대회 여자 예선 9차전에서 노르웨이를 꺾은 경기도청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AP=연합뉴스 |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인 경기도청이 2024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상승세를 타며 6강 진출에 성공했다.
신동호 감독이 이끄는 경기도청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9·10차전에서 노르웨이와 미국을 각각 7대4, 9대3으로 꺾고 8승째(2패)를 거뒀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잔여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6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13개국이 예선리그서 한 차례씩 맞붙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열려 1·2위가 4강에 직행하고, 3∼6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남은 두 장의 티켓 주인공을 가린다.
2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경기도청은 스위스와 공동 3위를 달리고 있어 23일 열릴 덴마크(6승4패), 캐나다(10승)와의 11·12차전을 승리할 경우 4강 직행도 노려볼 수 있다.
한편, 한국의 세계선수권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2년전 강릉시청의 준우승으로, 경기도청은 지난해 6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강릉시청을 제치고 4시즌 만에 국가대표로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