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류현진 한 이닝 9실점 '최악의 하루'…KIA 단독 선두

[카토커] 류현진 한 이닝 9실점 '최악의 하루'…KIA 단독 선두

장군띠 0 144

류현진은 5일 고척에서 열린 키움과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회까지는 무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5회 1사 1, 3루에서 7타자 연속 안타를 맞고 7실점한 뒤 4-7로 뒤진 1사 1, 3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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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한화]

구원 등판한 김서현이 남은 주자 2명의 득점을 모두 허용해 류현진의 실점은 9점으로 늘어났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9실점한 건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이전 최다 실점 기록은 2012년 7월 18일 삼성전 8실점이었다.

한화는 7-11로 역전패했고, 8승 3패가 돼 KIA(8승 2패)에 선두를 내줬다. 시즌 2패째를 당한 류현진은 복귀 첫 승과 통산 99번째 승리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평균자책점은 3.72에서 8.36으로 치솟았다.

키움은 5회 들어 제구력이 흔들린 류현진을 상대로 1사 1, 3루에서 김재현-박수종-이주형-도슨-김혜성이 5타자 연속 타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최주환-김휘집까지 안타를 날리자 그제서야 한화는 류현진을 더그아웃으로 불러들였다. 키움이 11-7로 승리하며 개막 4연패 후 5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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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사진=키움]

'제2의 이정후'로 불리는 키움 톱타자 이주형은 이날도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올 시즌 첫 출전 경기였던 2일 삼성전부터 3경기에서 14타수 10안타(타율 0.76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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