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또 터진 할렐루카, '시즌 46번째 30+점'…댈러스는 유타 꺾고 서부 6위 도약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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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22:56
] '할렐루카'의 활약은 이어진다. 돈치치를 앞세운 댈러스는 3연승을 질주, 서부 컨퍼런스 6위로 도약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 홈경기에서 113-97로 이겼다.
댈러스는 3연승을 질주, 시즌 전적 41승 29패로 새크라멘토 킹스(40승 29패)를 제치고 서부 컨퍼런스 6위로 올라섰다.
'할렐루카' 루카 돈치치(34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가 트리플더블급 맹활약을 펼치며 시즌 46번째 30+점 경기를 완성했고, 다니엘 가포드(24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카이리 어빙(16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서부 컨퍼런스 12위 유타는 4연패로 시즌 전적 29승 41패가 됐다. 라우리 카마넨(2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콜린 섹스턴(2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댈러스의 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작부터 댈러스는 마카넨과 섹스턴의 득점을 제어하지 못하며 26-27로 뒤처진 채 1쿼터를 끝냈다. 댈러스가 분위기를 가지고 온 시점은 2쿼터였다. 가포드가 덩크슛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막시 클레버와 어빙의 3점슛도 림을 갈랐다.
쿼터 막판 돋보인 이는 돈치치였다. 1쿼터에 이미 12점을 몰아친 그는 돌파 득점을 올린 데 이어 연속 외곽포를 성공시키며 댈러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53-42, 댈러스가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 들어 댈러스가 계속해서 앞섰다. 돈치치→어빙→가포드로 어이 지는 앨리웁 덩크슛을 성공시키는 등 기세를 이어갔다. 워커 케슬러와 외메르 유르트세벤, 섹스턴에게 실점하며 잠시 추격을 허용하는 듯했던 댈러스는 연속 6점을 몰아친 돈치치와 데릭 라이블리 2세의 덩크슛으로 급한 불을 껐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83-73, 여전히 댈러스의 리드였다.
댈러스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제이든 하디의 3점슛이 림을 갈랐고, 가포드는 골밑 존재감도 멈추지 않았다. 이후 어빙과 PJ 워싱턴의 쐐기포로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