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후반기 11승 2패’ 덴버, 2주 연속 파워랭킹 1위…레이커스는 17위로 4계단 하락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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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23:00
] 덴버의 상승세는 파워랭킹에서도 드러났다.
NBA는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 정규리그 22주차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덴버 너게츠가 2주 연속 1위를 지킨 가운데 LA 레이커스는 17위에 머물렀다.
18일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로 카이리 어빙에게 뼈아픈 패배(105-107)의 아픔을 느낀 덴버. 이날 패배로 인해 서부 컨퍼런스 2위로 내려앉았지만, 파워랭킹에서는 여전히 1위를 유지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치른 13경기에서 11승 2패로 상승세를 탄 점이 컸다.
2위는 보스턴 셀틱스였다. 동부 컨퍼런스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보스턴은 10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낸 최초의 팀이 됐다. 핵심 빅맨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부상으로 빠져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최근 3경기 연속 3점슛 20+개를 기록하는 엄청난 화력을 앞세웠다. 또한 NB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 시즌 승률 5할 미만의 12개 팀을 상대로 25승 1패를 기록, 약팀을 상대로 확실하게 승수를 챙기고 있다.
보스턴에 이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밀워키 벅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3~5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LA 클리퍼스가 5위에서 7위로 2계단 내려앉았다. 전반기 막판 무서운 상승세를 그렸던 그들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6승 8패를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댈러스는 10위에서 8위로 상승했다. 최근 6경기에서 5승을 따내는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마저 1패는 루카 돈치치가 빠진 상황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 당한 패배였다. 이 경기에서 다니엘 가포드의 33연속 야투 성공은 끝났다. 그럼에도 그의 상승세는 이어졌고, 데릭 라이블리 2세까지 돈치치와 어빙을 든든하게 받치고 있다.
이밖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8위에서 16위로 올랐다. 스테픈 커리의 성공적인 복귀로 레이커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반면, 레이커스는 4계단 하락한 17위에 그쳤다. 최근 5경기 디펜시브 레이팅 122.5점을 기록하는 최악의 수비가 발목을 잡았다. 최하위의 주인공은 워싱턴 위저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