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맥시-엠비드 66점 합작'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상대 극적인 역전승

[카토커] '맥시-엠비드 66점 합작'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상대 극적인 역전승

현대티비 0 163

 필라델피아가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09-105로 승리했다.

타이리스 맥시가 37점 11어시스트, 조엘 엠비드가 29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챙겼다.

마이애미는 테리 로지어가 22점 2어시스트, 지미 버틀러가 20점 5어시스트, 뱀 아데바요가 14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이날 승리로 동부 컨퍼런스 8위 필라델피아는 6위였던 마이애미와의 격차를 0.5경기 차이로 좁혔다.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두 팀답게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먼저 앞서간 팀은 필라델피아였다. 필라델피아는 경기 초반, 엠비드와 맥시의 원투펀치가 불을 뿜었다. 엠비드는 미드레인지에서 공을 잡으면 자동으로 2점 적립이라고 할 정도로 엄청난 파괴력을 보였고, 맥시는 외곽에서 3점슛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1쿼터에만 각각 13점, 15점을 기록한 엠비드와 맥시의 활약으로 39-29로 필라델피아가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1쿼터와 비슷한 흐름이 전개됐다. 엠비드와 맥시는 2쿼터에도 불을 뿜으며 필라델피아를 이끌었고, 마이애미는 두 선수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점수 차이를 좁힐 수 있었던 이유는 로지어의 외곽포가 터졌기 때문이다. 로지어는 2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3점슛을 성공하며 63-55, 8점 차이로 차이를 줄이며 전반을 끝냈다.

3쿼터, 마이애미의 반격이 시작됐다. 엠비드와 맥시의 활약은 계속됐으나, 마이애미의 외곽포가 불을 뿜기 시작했다. 로지어와 아데바요, 던컨 로빈슨 등이 3점슛을 성공하며 점수 차이를 좁혔다. 여기에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의 묘수가 등장했다. 3쿼터 중반부터 2-3 지역방어를 쓰기 시작하며 엠비드의 수비가 가능해졌다. 마이애미는 3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버틀러의 득점으로 88-87, 역전에 성공하며 4쿼터를 맞이할 수 있었다.

4쿼터 초반, 마이애미가 기세를 이어갔다. 2-3 지역방어를 활용해 필라델피아의 공격을 꽁꽁 묶었고, 이를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손쉽게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필라델피아도 수비에서 마이애미의 공격을 저지하기 시작했고, 맥시의 외곽포가 터지며 점수 차이를 좁혔다.

승부는 클러치 타임으로 접어들었고, 승자는 필라델피아였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를 투입하지 않았지만, 단단한 수비로 마이애미의 공격을 저지했고, 공격에서는 맥시가 해결사로 나서며 승리를 챙겼다. 마이애미는 4쿼터 중반부터 8분 동안 필드골을 성공하지 못하는 득점 가뭄으로 필라델피아에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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