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우레이 멀티골에도 못 이겼다...중국, 2득점 후 2실점→싱가포르와 2-2 무

[카토커] 우레이 멀티골에도 못 이겼다...중국, 2득점 후 2실점→싱가포르와 2-2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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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싱가포르와 2-2 무

우레이 멀티골

후반전 2실점
사진=게티이미지. 중국이 싱가포르와 2-2로 비겼다. 우레이의 멀티골이 터져 나오며 2-0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전에 두 골을 내주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에이스' 우레이의 멀티골이 터졌지만, 중국은 웃지 못했다.

중국은 2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에 위치한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싱가포르와 2-2로 비겼다.

중국은 4-4-2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우레이, 장유닝, 페이난둬, 리위엔이, 셰펑페이, 왕상위안, 브라우닝, 주천제, 장모스, 류양이 선발로 나왔고 옌쥔링이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싱가포르 역시 4-4-2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퀘, 판디, 바하루딘, 모한 쿠마르, 샤히란, 탄, 하룬, 나자리, 스튜어트, 수즐리만이 선발 명단을 채웠고 서니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중국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왕상위안의 패스를 받은 페이난둬가 박스 바깥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게 막혔다. 싱가포르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7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판디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중국이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10분 왕상위안의 패스를 받은 우레이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해 싱가포르의 골망을 갈랐다. 리드를 허용한 싱가포르가 동점골을 노렸다. 전반 21분 판디의 패스를 받은 나자리가 박스 바깥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중국이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전반 30분 박스 안에서 나자리가 핸드볼 파울을 저질렀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인 우레이가 키커로 나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싱가포르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전반 41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샤히란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우레이가 페널티킥 실축을 만회했다. 전반 추가시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우레이가 왼발 슈팅을 시도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전반전은 중국이 2-0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이른 시간, 싱가포르가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8분 탄의 패스를 받은 람리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중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추격을 시작한 싱가포르가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23분 마흘레의 패스를 받은 사히란이 박스 바깥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싱가포르가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후반 36분 박스 안에서 중국 수비의 클리어링 미스가 나왔고 마흘레가 프리한 상황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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