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북한 축구의 ‘깽판’에 월드컵 2차예선 대혼란…북한-일본 4차전 결국 연기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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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21:35
북한축구대표팀 | 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
북한 축구의 ‘깽판’이 통했다. 홈경기를 개최할 수 없다고 통보한 북한의 버티기로 26일 북한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일본과 4차전이 연기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과 일본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B조 4차전이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원래 이 경기는 26일 북한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런데 북한이 지난 20일 AFC 홈경기 개최 불가를 통보하면서 아시아 축구 전체가 혼란에 빠지게 됐다. 심지어 북한은 4차전 상대인 일본에게 3차전(0-1 패) 하프타임 도중 해당 사실을 알렸다.
북한은 일본에서 감염자가 늘고 있는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을 경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토 윈저 존 AFC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만 해도 4차전이 취소 혹은 연기되는 일 없이 중립지역에서 예정대로 개최될 것이라 밝혔다. 그러나 경기 개최까지 불과 4일이 남은 상황에서 장소를 다시 옮겨 경기를 치르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다.
결국 AFC는 4차전 연기 발표와 함께 해당 사안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회부해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정보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정리하게 됐다.
AFC가 FIFA에 해결을 넘긴 이상 다음 A매치 기간 경기를 치르는 것 외에 북한의 몰수패 혹은 징계 가능성도 열려있다.
북한은 3차전까지 치른 현재 1승2패를 기록해 일본(3승)과 시리아(1승1무1패)에 이은 C조 3위를 달리고 있다. 북한이 최종예선에 진출하려면 시리아를 제치고 최소 조 2위를 확보해야 한다. 북한은 6월 A매치 기간 시리아와 홈경기가 예정됐는데, 이 경기를 어떻게 치를 것인지도 미지수다.
북한 축구의 ‘깽판’이 통했다. 홈경기를 개최할 수 없다고 통보한 북한의 버티기로 26일 북한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일본과 4차전이 연기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과 일본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B조 4차전이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원래 이 경기는 26일 북한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런데 북한이 지난 20일 AFC 홈경기 개최 불가를 통보하면서 아시아 축구 전체가 혼란에 빠지게 됐다. 심지어 북한은 4차전 상대인 일본에게 3차전(0-1 패) 하프타임 도중 해당 사실을 알렸다.
북한은 일본에서 감염자가 늘고 있는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을 경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토 윈저 존 AFC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만 해도 4차전이 취소 혹은 연기되는 일 없이 중립지역에서 예정대로 개최될 것이라 밝혔다. 그러나 경기 개최까지 불과 4일이 남은 상황에서 장소를 다시 옮겨 경기를 치르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다.
결국 AFC는 4차전 연기 발표와 함께 해당 사안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회부해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정보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정리하게 됐다.
AFC가 FIFA에 해결을 넘긴 이상 다음 A매치 기간 경기를 치르는 것 외에 북한의 몰수패 혹은 징계 가능성도 열려있다.
북한은 3차전까지 치른 현재 1승2패를 기록해 일본(3승)과 시리아(1승1무1패)에 이은 C조 3위를 달리고 있다. 북한이 최종예선에 진출하려면 시리아를 제치고 최소 조 2위를 확보해야 한다. 북한은 6월 A매치 기간 시리아와 홈경기가 예정됐는데, 이 경기를 어떻게 치를 것인지도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