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드디어 터졌다! 다저스 오타니, 마수걸이 홈런!

[카토커] 드디어 터졌다! 다저스 오타니, 마수걸이 홈런!

병아리 0 222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드디어 손맛을 봤다. 

오타니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2할4푼2리(33타수 8안타) 3타점 5득점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의 부진 원인을 두고 “타이밍에 약간 문제가 있다. 열심히 하다 보면 잘될 것이다. 칠 수 있는데 놓치는 공이 몇 개 있는 것 같다”면서 “그런 공들을 잘 띄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재능이 너무 좋아서 고전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성적이 말해준다. 원래 타격은 어려운 것”이라고 말했다.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2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는 이정후는 올 시즌 6경기 타율 2할9푼2리(24타수 7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OPS .762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지난 3일 경기에서는 첫 4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2경기 연속 안타와 6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7회말 2사에서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우중월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4.04.04 /jpnews@osen.co.kr


1회 첫 타석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카일 해리슨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오타니는 1-1로 맞선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윌 스미스의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 때 2루와 3루를 거쳐 홈까지 파고 들었다. 2-1. 4회 2사 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4-3으로 앞선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는 좌완 테일러 로저스를 상대로 우중월 솔로 아치를 날렸다. 3B-1S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5구째를 힘껏 받아쳤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만큼 큼지막한 타구였다. 오타니도 모처럼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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