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1분 활약, 어시스트 폭발!…토트넘, 유로파리그 1차전 '수적 열세 딛고' 가라바흐 3-0 완파
다섯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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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09:30
손흥민이 두 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면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의 소속팀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도 숫적 열세 속에 놀라운 공격 축구로 쾌승을 거두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향한 첫 단추를 잘 뀄다.
호주 출신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025 유로피라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3-0 완승을 챙겼다.
유로파리그는 챔피언스리그와 콘퍼런스리그 등 UEFA 내 다른 클럽대항전처럼 올해부터 본선 조별리그를 없애고 이를 리그 페이즈로 대신한다.
토트넘은 총 36개 참가팀 중 무작위로 추첨된 8개팀과 리그 페이즈를 치른 뒤 이 성적을 갖고 상위 1~8위 안에 들면 16강 직행, 9~24위를 차지하면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 티켓을 다툰다. 1승, 한 골도 소홀하게 다룰 수 없는 셈이다.
토트넘은 이날 3-0 완승에 따라 아약스(네덜란드), FCSB(루마니아), 라치오(이탈리아)에 이어 36개 클럽 중 4위에 자리잡았다.
2022-2023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던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8위에 그쳐 지난 시즌 유럽대항전 무대를 밟지 못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를 차지함에 따라 2020-2021시즌 이후 4시즌 만에 복귀한 유로파리그에 출전했으며 우승을 노린다.
첫 경기부터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활짝 웃은 토트넘은 대회 첫 승리를 신고하면서 우승을 향한 첫발을 사뿐하게 내디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