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개리 네빌 “맨유가 브렌트포드 이겼으면 국민청원 해야 할 정도로 끔찍한 퍼포먼스였다”
킁민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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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15:23
팟캐스트에서 개리 네빌 曰
“어젯밤 맨유와 브렌트포드 경기를 봤는데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
“난 맨유가 토트넘과 빌라에게 챔스권 경쟁을 위한 약간의 압박은 가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경기를 그렇게 못하는 것도 정말 어렵다.”
“솔직히 진짜 다들 알고 있지 않나? 경기 초반 몇 분을 제외하고는 맨유가 잘한 게 하나도 생각나지 않는다.”
“메이슨 마운트가 득점했을 때, 브렌트포드에게 승점 2점을 돌려주라는 청원을 시작해야 할 정도로 끔찍한 퍼포먼스였다.”
“그냥 완전히 강도짓이었다. 하지만 브렌트포드는 득점했다. 맨유의 그 퍼포먼스를 설명할 수가 없고, 그게 대체 어디서 나온 건지 모르겠다. 그 정도로 수준이 낮을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걱정스러웠다.”
“축구를 하다 보면 경기가 좋지 않을 때가 있고, 때때로 그것이 옳지 못한 것임을 느끼지 않나.”
“하지만 그건 축구를 하려고, 최대한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있어 암울하고 초라한 노력이었다. 공을 내줬을 때 선수들의 반응은 전혀 없었다. 그들은 볼을 소유하지 못했을 때 정말 최악의 팀 중 하나이다.”
“오늘 우리는 맨시티를 상대하는 아스날에게 수비적인 콤팩트함, 모든 공격수들이 똘똘 뭉쳐 함께 수비하려는 워크 에식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맨유에게는 전혀 없다.”
“물론 저 말이 맨유의 수비수나 미드필더들에게 면죄부가 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그들은 스스로 훨씬 더 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결력이 전혀 없다. 어떻게 수비해야 하는지, 공 없이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다.”
“정말 우려되는 징후는 경기력이 저 정도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이전 맨유의 모습을 떠올려봐라. 그들은 엄청난 순간 중 하나를 보냈고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완전히 반등해야 했다.”
“하지만 우리는 무엇이 일어났는지 봤다. 그들은 다음 주에는 그렇게까지 못하지 않을 것이고, 그렇게까지 못할 수도 없다. 하지만 리버풀이 다음 주에 제 몫을 해낸다면 맨유는 큰 위기에 처할 것이다. 뭔가 달라질 것이고, 더 이상 나빠질 수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