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음주운전' 왼손 불펜 줄줄이 이탈한 LG, 보상선수 '11승 좌완' 최채흥 지명이 대안 될까

[스포탈코리아] 김유민 기자= 다음 시즌을 앞두고 갖가지 이유로 왼손 불펜 투수들의 유출을 겪어야 했던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FA 최원태의 보상선수 지명을 통해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까.
이번 시즌 연속 우승 도전에 실패한 LG의 스토브리그 최우선 목표는 불펜 보강이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LG의 불펜은 리그 최강이었다. 팀 불펜 평균자책점 3.35, 불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스탯티즈 기준) 10.67로 리그 1위를 차지했다. 고우석이 15세이브를 기록하는 데 그쳤지만, 김진성, 함덕주, 유영찬, 정우영, 백승현 등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한 투수만 5명이었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마무리 고우석이 메이저리그 도전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함덕주와 정우영이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전천후로 활약하던 이정용도 상무에 입대하며 눈에 띄게 약해진 LG의 불펜은 평균자책점 5.17(리그 6위), WAR 3.18(리그 9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