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김민재 헤딩 떨구기-박진섭 A매치 데뷔골…한국, 태국에 3-0 리드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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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23:32
A매치 6번째 경기만에 득점
박진섭(전북)이 태국 원정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
박진섭은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쐐기 골을 넣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백승호(버밍엄) 대신 투입된 박진섭은 2-0으로 앞선 후반 37분 코너킥으로부터 이어진 상황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김민재가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박진섭이 빠르게 반응하면서 오른발로 다이렉트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A매치 마수걸이 골을 기록한 박진섭은 포효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다.
2017년 내셔널리그(당시 3부리그)의 대전 코레일에 입단한 뒤 K리그2(2부리그), K리그1(1부리그)로 차차 올라섰던 박진섭은 지난해 11월 만 28세에 A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에도 꾸준히 대표팀 부름을 받은 박진섭은 자신의 6번째 A매치에서 첫 골을 넣었다.
앞서 이재성, 손흥민의 득점에 이어 박진섭의 골까지 나오며 후반 43분 한국은 3-0으로 크게 리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