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최윤겸 감독 "충남아산은 해볼 만한 팀! 이정택 공백 최석현이 잘 메워줘 만족"

[카토커] 최윤겸 감독 "충남아산은 해볼 만한 팀! 이정택 공백 최석현이 잘 메워줘 만족"

발광머리앤 0 189

 


"충남아산은 해볼 만한 팀이죠."

충북청주는 30일 오후 2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4라운드를 치른다., 충북청주는 승점 7(2승 1무)로 1위에 올라있다.

충북청주는 류원우, 이한샘, 이민형, 최석현, 구현준, 김영환, 김명순, 홍원진, 파울리뉴, 양지훈, 윤민호가 선발 출전했다. 정진욱, 베니시오, 이강한, 장혁진, 김선민, 오두, 정민우는 벤치에 앉는다.

최윤겸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2주 동안 선두여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충북청주는 충남아산을 잡고 선두를 굳히려고 한다. 오두를 비롯한 외인이 돌아온 건 호재다. 최윤겸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현재 팀 상황에 대해 자세히 말했다.

[최윤겸 감독 사전 기자회견 일문일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선민을 영입해 놀랐다.

그전부터 같이 해보고 싶은 선수였다. 경험도 많고 활력소가 되어줄 선수가 필요했는데 김선민을 영입했다. 후방엔 이한샘이 있고 김선민은 앞쪽에서 중심을 잡아주기를 기대한다. 같이 훈련해 보니 굉장히 터프하더라.

-조르지, 피터, 이정택 공백을 잘 메우고 있는데.

조르지는 이미 반 포기한 상태라 큰 걱정이 없었다. 피터 수준 미드필더는 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양지훈이 많이 올라와 긍정적이고 홍원진, 장혁진도 있다. 이정택 이탈은 굉장히 뼈아팠다. 대신 온 베니시오는 아직 적응 중이다. 적응이 되면 괜찮을 거라고 본다. 부산 아이파크에서도 써본 구현준이 있어 여러 옵션이 있다. 윙백도 여유가 된다.

-더 올라가려면 외인 공격수 활약이 필요한데.

오두에게 기대가 컸다. 10개월 정도 뛰지 못했고 동계훈련 때는 무릎이 안 좋아서 연습 경기 포함해 90분을 제대로 뛴 적이 없긴 하다. 적응 시간이 필요한 상황에서 파울리뇨도 돌아왔고 윤민호가 잘하고 있다. 양지훈도 높게 올라설 수 있다. K리그2는 경기를 이기는 게 중요하기에 간절함을 가지고 할 필요가 있다. 공격도 중요하나 일단 수비에 집중 중이다. 수비가 7, 공격이 3 정도로 운영하는 중이다. 외인에게도 수비를 맡길 것이다.

-충남아산에 지난 시즌 많이 실점했다.

정비가 안 됐던 상황에서 첫 맞대결 대패를 당했다. 다음 경기에선 재역전패를 당했다. 마지막 맞대결은 좋은 경기력 속에서 이겼다. 같은 선상에서 K리그2 팀들을 보면 충남아산은 분명 해볼만한 팀이다.

-센터백 걱정이 있는 상황에서 최석현이 잘해주는 건 긍정적일 것 같다.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작은 키에도 낙하 지점을 잘 포착하고 탄력도 좋다. 처음엔 염려가 있었다. 속도, 경험 모든 면에서 걱정이었는데 의외로 믿음을 줬다. 빠르게 성장했다. 이제 걱정하는 단계는 지났다. 90분도 계속 소화하고 잘하고 있어 걱정은 없다. 아주 잘하는 건 아니어도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본다.

-김현석 감독과 인연이 있나.

지인 선배가 겹쳐서 잘 안다. 선수 시절에 상대하기도 했다. 기술이 좋은 선수였다. 속도는 느리지만 기술력이 좋고 골 냄새를 잘 맡던 골게터였다. 굉장히 까다로웠던 기억이 난다. 둘이 그라운드 밖에서 만나면 편하게 이야기도 한다. 다른 감독들보다 친분 관계가 두텁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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