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황새' 돌아온 황선홍호, 배준호까지 합류→'완전체'로 올림픽 예선 나선다...내달 1일 이천서 소집훈련 진행
맛돌이김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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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13:49
스토크 시티에서 뛰고 있는 배준호가 올림픽대표팀 최종명단에 포함됐디.
대한축구협회는 29일 4월 16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겸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 참가할 올림픽대표팀 23명 엔트리를 발표했다.
참가 명단 대부분이 최근 사우디에서 열린 서아시아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해외파 선수들도 대거 포함됐다. 김지수를 비롯해 정상빈, 김민우, 양현준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WAFF U-23 챔피언십에서 스토크로 조기 복귀한 배준호도 승선했다.
배준호는 지난 26일 스토크의 조기 복귀로 WAFF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 뛰지 못했다. 배준호는 준결승전에서 엄지성의 결승골을 도와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해외파의 저력을 보여줬지만 결승전에서 결장하며 우승을 잉글랜드에서 지켜봐야만 했다.
스토크는 현재 3부리그 강등을 걱정하고 있다. 스토크는 올 시즌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12승 8무 19패 승점 44점으로 17위에 머물러있다. 강등권 팀들보다 승점 단 5점 차로 앞서 있어 2부리그 잔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배준호는 스토크로 복귀하자마자 자신이 에이스임을 증명해냈다. 30일 오전 0시에 열린 헐 시티와의 39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6분 교체 출전해 도움을 올렸다. 최근 6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좋은 폼을 유지했다. 스토크 입장에서는 이번 배준호의 차출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현지에서도 배준호의 차출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BBC'는 13일 "스티븐 슈마허 감독의 스타 배준호는 한국이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예선에서 올림픽 출전 티켓을 얻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도 기대가 크다. U-20 대표팀에서 연을 맺은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실제로 잉글랜드에서 배준호의 경기를 지켜본 뒤 "항상 준호가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한국에 보도가 많이 되지 않아서 그렇지 (스토크에서) 거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주변 선수들이 같이 해주면 더 많은 걸 할 수 있는 선수다. 팀 사정이 좋지 않아서 더 빛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23명 엔트리 중 K리그 소속 선수 18명은 4월 1일부터 3일까지 이천에 소집돼 훈련한다. 이어 5일 UAE 두바이로 떠나 전지훈련을 실시한 뒤, 10일 대회가 열리는 카타르에 입국할 계획이다. 해외 클럽 선수들의 합류 일정은 추후 정해진다.
참가 명단 중 작년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4강 멤버가 5명(김지수, 배준호, 강성진, 강상윤, 이영준)이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 3명(김정훈, 황재원, 안재준), 올 1월 아시안컵에 참가한 선수는 2명(김지수, 양현준)이다.
한국에서도 기대가 크다. U-20 대표팀에서 연을 맺은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실제로 잉글랜드에서 배준호의 경기를 지켜본 뒤 "항상 준호가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한국에 보도가 많이 되지 않아서 그렇지 (스토크에서) 거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주변 선수들이 같이 해주면 더 많은 걸 할 수 있는 선수다. 팀 사정이 좋지 않아서 더 빛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23명 엔트리 중 K리그 소속 선수 18명은 4월 1일부터 3일까지 이천에 소집돼 훈련한다. 이어 5일 UAE 두바이로 떠나 전지훈련을 실시한 뒤, 10일 대회가 열리는 카타르에 입국할 계획이다. 해외 클럽 선수들의 합류 일정은 추후 정해진다.
참가 명단 중 작년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4강 멤버가 5명(김지수, 배준호, 강성진, 강상윤, 이영준)이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 3명(김정훈, 황재원, 안재준), 올 1월 아시안컵에 참가한 선수는 2명(김지수, 양현준)이다.
◆ 2024 AFC U-23 아시안컵 겸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참가 선수(23명)
GK : 김정훈(전북 현대), 백종범(FC서울), 신송훈(충남아산)
DF : 이태석(FC서울), 조현택(김천 상무), 서명관(부천FC), 김지수(브렌트포드, 잉글랜드), 변준수(광주FC), 이재원(천안 시티), 황재원(대구FC), 장시영(울산 HD)
MF : 이강희(경남FC), 강상윤(수원FC), 백상훈(FC서울), 엄지성(광주FC), 양현준(셀틱FC, 스코틀랜드), 배준호(스토크 시티, 잉글랜드), 김민우(뒤셀도르프, 독일), 홍윤상(포항 스틸러스),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 미국), 강성진(FC서울)
FW : 안재준(부천FC), 이영준(김천상무)
GK : 김정훈(전북 현대), 백종범(FC서울), 신송훈(충남아산)
DF : 이태석(FC서울), 조현택(김천 상무), 서명관(부천FC), 김지수(브렌트포드, 잉글랜드), 변준수(광주FC), 이재원(천안 시티), 황재원(대구FC), 장시영(울산 HD)
MF : 이강희(경남FC), 강상윤(수원FC), 백상훈(FC서울), 엄지성(광주FC), 양현준(셀틱FC, 스코틀랜드), 배준호(스토크 시티, 잉글랜드), 김민우(뒤셀도르프, 독일), 홍윤상(포항 스틸러스),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 미국), 강성진(FC서울)
FW : 안재준(부천FC), 이영준(김천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