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돈치치-어빙 56점 합작' 댈러스, 파죽지세 6연승 질주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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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14:19
댈러스가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골든 원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07-103으로 승리했다.
루카 돈치치가 26점 12어시스트 9리바운드, 카이리 어빙이 30점 3리바운드로 폭발했고, 데릭 라이블리 2세가 12점 9리바운드로 승리에 일조했다.
새크라멘토는 디애런 팍스가 23점 6리바운드,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13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해리슨 반즈가 20점 6리바운드, 키온 엘리스가 16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경기 초반, 새크라멘토가 분위기를 잡았다. 새크라멘토는 사보니스를 활용해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쉽게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반즈와 엘리스가 득점을 책임졌다. 반즈와 엘리스는 외곽포를 폭격하며 득점을 올렸다. 두 선수는 1쿼터에만 각각 11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34-26, 새크라멘토가 1쿼터를 앞서며 마쳤다.
2쿼터도 새크라멘토의 흐름이 계속됐다. 1쿼터부터 활약했던 반즈가 2쿼터에도 득점을 이어가며 활약했고, 팍스가 힘을 보태며 새크라멘토의 화력이 불타올랐다.
댈러스는 어빙과 돈치치의 원투펀치가 2쿼터 중반부터 살아나기 시작하며, 점수 차이가 더 벌어지지 않았다. 60-51, 화끈한 공격력을 뽐낸 새크라멘토가 리드를 잡았다.
후반도 전반과 같은 흐름의 경기가 전개됐다. 댈러스는 돈치치와 어빙의 강력한 원투펀치를 앞세워 꾸준히 추격을 시도했으나, 그럴 때마다 새크라멘토는 팍스의 득점으로 달아났다.
4쿼터, 댈러스가 힘을 냈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돈치치와 어빙의 원투펀치가 이번에도 푹발했다. 새크라멘토를 거세게 몰아붙인 댈러스는 단테 엑섬의 3점슛이 성공하며 92-92,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이은 댈러스는 어빙의 자유투로 94-92,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두 팀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했고, 승부는 클러치 타임에 접어들었다.
새크라멘토는 머레이와 팍스가 득점했고, 댈러스는 돈치치와 어빙이 득점하며 맞섰다.
최종 승자는 댈러스였다. 새크라멘토는 4쿼터 내내 돈치치에게 더블팀 수비를 붙고, 엑섬의 3점슛을 버리는 수비를 택했다. 엑섬이 3점슛을 연속으로 놓치며, 성공적으로 흘러가나 했으나, 종료 27초를 남기고 103-103 동점 상황에서 엑섬이 3점슛을 성공한 것이다.
이어진 새크라멘토의 공격에서 반즈가 3점슛을 실패했고,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으나, 곧바로 턴오버를 저지르며 댈러스가 승기를 잡았다.
2024년 3월 30일 NBA 경기 결과
(42승 33패) 인디애나 109-90 레이커스 (41승 33패)
(42승 31패) 올랜도 97-100 클리퍼스 (46승 27패)
(14승 60패) 워싱턴 87-96 디트로이트 (13승 61패)
(18승 55패) 샬럿 97-115 골든스테이트 (39승 34패)
(45승 29패) 클리블랜드 117-114 필라델피아 (39승 35패)
(29승 45패) 브루클린 125-108 시카고 (35승 39패)
(40승 33패) 마이애미 142-82 포틀랜드 (19승 55패)
(18승 56패) 샌안토니오 130-126 뉴욕 (44승 29패)
(51승 22패) 오클라호마시티 128-103 피닉스 (43승 31패)
(51승 23패) 덴버 98-111 미네소타 (51승 22패)
(29승 45패) 유타 100-101 휴스턴 (38승 35패)
(42승 31패) 새크라멘토 103-107 댈러스 (44승 29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