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충격! 맨유에서 방출됐는데, 레알 마드리드가 원한다!"…'탈맨유' 신화 쓰나? 누구일까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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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03:18
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잔인하게 방출됐는데, 세계 최강의 팀 레알 마드리드가 원한다. 그가 '탈맨유' 신화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주인공은 맨유의 간판 골키퍼로 활약했던 다비드 데 헤아다. 데 헤아는 2011년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한 후, 2023년까지 대표 골키퍼로 활약했다. 12시즌을 맨유에서 뛰었고, 총 545경기에 출전했다. 이 기간 동안 ㅁ내유는 리그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1회 등 총 7회 우승을 경험했다. 데 헤아는 맨유 내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이기도 했다.
그런데 지난 시즌을 끝으로 방출당했다. 데 헤아는 잦은 실수를 저지르며 비난의 대상이 됐고, 맨유는 데 헤아의 전성기가 끝났다고 판단했다. 데 헤아는 연봉 삭감을 감수하면서까지 맨유에 남기를 바랐지만, 맨유는 냉정하게 이별을 선택했다.
맨유는 데 헤아를 대신해 인터 밀란에서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했다. 하지만 실망감이 컸다. 오나나는 데 헤아보다 더 많은 실수를 저질렀고, 맨유 팬들과 선배들의 맹비난을 받아야 했다. 맨유 팬들은 "이럴 거면 데 헤아를 왜 방출했냐"고 분노했고, 데 헤아를 다시 데려오라는 목소리까지 냈다. 맨유 선배 및 전문가들도 올 시즌 맨유의 추락에 오나나의 부진이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오나나에게 골문을 내주고 맨유를 떠난 데 헤아는 지금까지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FA 신분이라 이적료가 들지 않는다. 때문에 데 헤아의 이적설은 꾸준히 돌았다. 특히 간판 골키퍼가 부상을 당하는 팀은 가장 먼저 데 헤아를 바라봤다. 즉시 전력감, 이적료가 들지 않는 최고의 자원이었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도 예외가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금 다시 데 헤아를 레알 마드리드가 원한다. 스페인의 'Relevo'는 "레알 마드리드가 데 헤아를 원한다. 데 헤아는 FA 신분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을 위해 데 헤아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데 헤아는 지난 여름 맨유에서 방출된 이후 소속팀이 없다. 아직 현역에서 은퇴하지는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간판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부상을 당한 후 꾸준히 데 헤아에 관심을 보였다. 오는 여름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데 헤아에 대한 관심을 살릴 것이고, 그에게 연락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