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서울 이랜드, 팬 친화적 온필드 프로그램 운영…피치 더 가까이 마주한다

[카토커] 서울 이랜드, 팬 친화적 온필드 프로그램 운영…피치 더 가까이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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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가 경기장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는 온필드(On-field)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부터 선수 입장 공간에 아치형 구조물을 설치했다. 단순한 입장 게이트가 아니라 그라운드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팬들과 호흡하고 함께 승리를 염원한다는 의미에서 구조물 벽면에 창단 시즌 티켓 구매자 '파운더스' 멤버 전원의 이름을 새겼다. 



경기 시작 전에는 이 공간을 팬들에게 개방해 '그라운드에서 가장 가까운' 포토존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팬들은 눈앞에서 선수들의 워밍업을 관람하며 관중석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생동감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그라운드와 선수를 배경으로 특별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다. 

창단 10주년 기념 경기로 열리는 30일 FC 안양전에서는 첫해부터 매년 시즌권을 구매한 '아너스 클럽' 멤버 전원에게 해당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추후에는 대상을 일반 팬들까지로 넓히고 체험 범위도 입장 게이트뿐 아니라 벤치, 라커룸, 인터뷰 존 등으로 확대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기장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경기장에 찾아 주시는 팬들에게 선수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이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앞으로도 서울 이랜드는 구단의 존재 이유인 팬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다양한 팬 친화적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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