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음바페 태어날 때부터 득점했다. 비티냐·이강인도 정말 대단" 중거리포 폭죽에 엔리케 '활짝'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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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14:06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중거리 슛으로 많은 득점을 터트린 선수들에게 만족했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 생제르맹(PSG)은 18일(한국 시간) 프랑스 몽펠리에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 1 26라운드 몽펠리에 HSC전에서 6-2 대승을 거뒀다.
비티냐가 전반 14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간 PSG는 킬리안 음바페가 전반 22분, 후반 4분, 후반 18분 해트트릭을 성공했고, 이강인도 후반 8분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44분 누누 멘데스가 쐐기를 박았다.
이날은 유독 중거리 득점이 많이 나왔던 PSG다. 전반 14분 비티냐는 상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슛 페이크로 전진한 후 오른발 슛으로 페널티 박스 밖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4분 터진 음바페의 두 번째 득점도 상대 페널티 박스 밖 왼쪽 먼 거리 오른발 슛으로 나왔다. 이강인은 후반 8분 오른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강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득점을 터트렸다. 페널티 박스 밖 득점만 세 차례였다.
프랑스 <레퀴프>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이날 중거리 득점이 많이 나온 데 대해 "이 정도 실력의 선수라면 보통 이렇게 한다. 음바페는 태어날 때부터 박스 밖에서 득점했고 비티냐와 이강인도 역시 잘하는 선수다. 선수들이 계속 시도하고 이런 식으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도록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득점은 정말 대단했다"라고 했다.
경기 결과는 6-2 대승이었으나, 전반전 종료 시점까지 2-2로 팽팽했던 양 팀이었다. 엔리케 감독은 "우린 완벽한 경기를 했고 야망을 보였다. 하나 역습을 너무 허용했다. 수비적인 문제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승점 3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후반전에는 몽펠리에라는 좋은 팀을 상대로 멋진 골을 넣어 자신감을 보였다"라고 전했다.